퇴근하고 하드 사진보다가 갑자기 옛날 차들 사진 있길래 어릴때 타던 차 추억삼아..

SM520 스틱(SR20)

 . 가레트 2871RT 터빈

 . 실비아 터보용 단조 피스톤, 컨로드

 . TOMEI 260 흡배기 하이캠

 . 서밋테크 트윈클러치

 . 빌스테인 모노튜브 쇽

 . 4P / 2P 브레이크

 . 볼크 레이 17인치 단조휠

 . 대용량 인터쿨러, 대용량 라지에이터

 . Tial 웨스트게이트

 . Tial 블로우오프 밸브

 . 저소음 배기세팅(대용량 촉매, 레조)

 . 데피게이지

 . 그리디 부스트 컨트롤러 등

아마 2007년쯤 탔었던거 같음. 

다이노 맵핑기준 휠마력 380마력, 48토크정도 출력이였던거 같고, 저당시엔 고급유 주유소 찾기가 힘들어서 일반유로 맵핑해서

하드웨어 세팅대비 부스트를 많이 쓰지 못했었음. 

그래도 당시엔 참 재미있게 타고 다녔던거 같음. 

SR20 엔진 특성상 큰 트러블도 없었고, 다만 기어비의 한계로 인해서(르삼차는 각단 및 종감속 변경 할 파츠가 없었음)

결국 나중엔 베타엔진 베이스로 갈아타긴 했지만..

당시에 트렌드는 터보올리면 앞범퍼에 인터쿨러 딱 보이게 세팅하는게 많았는데

겉으로 드러나보이는건 싫어서 순정틱하게 범퍼 안에 숨기고 안보이게 세팅하고 배기음도 최대한 순정틱하게 만들라고

돈 많이 들였던 기억이 남. 

지금은 순정터보차들도 많고 출력도 출중하긴 하나 

가벼운 바디 + 사제터보로 풀악셀 시 느끼는 희열은 대단했었음. 

다만 혼자 달리기엔 좋으나, 언더드래그 같은 무대에선 힘들 쓰지 못했었음. 

반응좋으면 시리즈로 한대씩 올려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