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30대중반인데 솔로임.

사업하다 쳐 말아먹고 몇년간 히키코모리에 초인종 소리만 들어도 땀나고 무서웟음 (채권추심)

근데 mbti는 esfp임 (존나 활동적이고 미친놈 성격)

자살까지도 생각했지만 부모님 덕분에 어느정도 갚았고,

나도 뒤늦게 정신차려서 꾸준히 빚갚으며 살고있음

회사 토요일은 통근버스가 안다녀서 오토바이로 출퇴근 하거나 (왕복 30km거리정도)

회사 형 차를 얻어타고있음 

(근데 차를 얻어타니.. 무언가 나를 깔보고 막대하고 넌 내 밑이다, 차 얻어타려면 나한테 잘보여야할껄? 이런 느낌이 팍팍들고 생각이듬) 

빚도 있음 1500정도, 매 달 200정도씩 빚 상환중

능력 좆도없고 병신이라 1년정도 생산직에 다니고있고,

달마다 "세후" 300~330정도 받음,  (야간, 잔업, 빨간날 등등에 따라 다름)

솔직히 빚도 있는 상태이고, 돈도 없으니 300~500짜리 차를 사서 타는게 맞지만,

수리비도 생각하고, 보험료 자동차세 등등 생각하면 오히려 더 깨질것 같기도 하고...는.. 시발 핑계고

걍 내 수준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외제차 2천만원짜리 사고싶음 

수리비나 이것저것 쥰네 비싸겟지만, 차를 많이 안타기도 할테고.. 18년식 20만km짜리를 살꺼라

인생 좆될수도 있겟지만.. 안되면 걍 차를 되팔아 버리던가 -_- 암튼 그런 생각으로

당장 손해지만 시간과 추억..중요하니까?

암튼 결론은 빚도 있는 새끼고, 모아둔 돈도 없고 풀할부로 외제차 20만km 짜리 살 생각인데

아마 사는순간 이자나 이런거 등등 생각하면 무조건 손해겠지만 

그래도 차가 없다는 무시나.. 여자도 만날수 있는 기회나...

그런걸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자기위로중인데

걍 다른 사람들은 어케 생각하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