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갤작가 인기투표를 뒤늦게 보고 눈물을 흘리오.. 난 후보에 있을거란 생각도 못했소 솔직히 막상 보니 욕심이 났소 햏햏 스크롤을 계속 내리다보니 속상함에 냉장고에가서 바나나우유를 들고와서 우아하게 마시고 있었소 그때 알바구함님께 한표~ 란 리플을 보고 눈물이 흘렀소 이건 마치 김두한이 하야시패 40명과 맞짱떠서 이긴후에 종로바닥에 눕는 드라마틱한 연출과 같은 감동이었소 감사하오. 공로상을 준 울허햏자께도 감사하오 사람들이 나보고 카갤을 만든 장본인이라 하지만 난 아니오. 나같은 삼류패러디어에게 그런 영광을 주신마시오 이쁜그림.. 재밌는 만화는 없소 난 그저 문희충을 싫어하는 평범한 햏자에 불구하오 카갤이 만들어진 결정적 역활은 김풍햏자요 귀여운 캐릭터에 치밀한 구성에 멋진홈피 그에게 올해카갤최고작가상을 선사하오 왜냐면 여기는 디시니깐 그의 만화는 디시얘기니깐 이라고 간략히 말할수있소 내 패러디가 재미없어진이유는 (원래 잼없었지만 -ㅅ-) 그간 디시에 접속한 시간이 매우적었고 그간 재밌는 만화들이 카갤에 선사되었소 말하자면 관객들의 눈이 높아졌다고할수도있소 "1편만한 2편없다" 이건 거짓말이오 "1편때 만한 2편관객없다" 쯤되겠소 오늘 바나나우유에 취했나보오.. 귀차니즘햏자들 미안하오 끝까지 읽어준 햏자들 감사하오 사랑하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