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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한컷 스토리 -우주개척시대-

A.Shipwrigh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7 20:56:28
조회 7121 추천 131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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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조금 더 넓은 바다에 가깝지.

조금 더 싼 땅값.

인류 분열의 원인.

뺑소니와 자해 공갈은 멈출 기세가 없고 말이야.


그러니 조금 옛날로 돌아가보세.

우주가 조금 더 미지의 영역이었던 시절로.

한번 그 때의 신화성을 일깨워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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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척의 역사는 자네가 생각하던 것보다 오래되었다네.

인류가 바다를 정복하던 시기 쯤 시작되었다고 보면 돼.


그 전에도 인간이 우주에 도달했다는 기록은 많이 남아있지만

적어도 '우주개척시대'는 대항해시대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하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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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종교와 과학은 서로 다른 소리로 싸우고 있었어.


지구 끝에는 벼랑이 있어서 그 밑으로 지옥이 있다느니,

우주는 숨 쉴 수 없는 진공과 무중력의 암흑 공간이라느니.


우주는 그 둘에게 말했지. 개소리 그만 하라고.

그냥 배를 타고 세상의 끝을 건너니 우주가 펼쳐져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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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상식.

가장 단단한 두 개념이 파괴되자

인류는 거리낌 없이 우주로 나아갈 수 있었어.


호기심만큼 우리를 강하게 자극하는 것도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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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역사가 있으니 우주에 대한 신비가 사라질 만도 해.


하지만 우주의 미지만큼 얕보면 안될 것도 없지.

바다의 심해조차도 모르는 인간들이 감히 우주를 다 정복했다는 것처럼 말하다니.


시간선이 뒤엉킨 루트빌 삼각지대 이야기는 들어 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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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던 것처럼 대항해시대 이전에도

우주로 넘어간 인간은 다수 존재한다고 보고 있어.


고대의 개척민들이 일군 우주 문명이 있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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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우주가 그렇게 고독한 공간이었다면

그 누가 빛나는 보리를 길러 달의 위상을 조절했을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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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감히 우주고래 사냥을 시작했겠는가?

위대한 인류가 아니라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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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를 만든 것도 우리 인류였지 않은가.

그건 비유적 표현이 아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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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곰보 자국을 남긴 두 영웅의 이야기까지 있었지.

아마 그 둘이 우주에 대한 인류의 가장 오래된 기록인가 했을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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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얻어온 자원은 인류에게

탐험의 새로운 축을 열어줬다네.


우리 세계, 지구의 하늘에서도

3차원으로 펼쳐진 우주 바다처럼 항해하게 해주는

우주석이 대표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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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들이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고 우주를 향해 나아갔어.


배 다섯 척을 보내고 한 척만 돌아와도 떼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해.

그 정도로 남는 장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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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영웅, 페룬이 죽기 전에 던진 이래로

지구를 돌고 있는 천둥 도끼는

신화시대와 대항해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도

우주개척의 가장 위험한 장애물로 남아있다고 하네.


우주로 나가려면 적어도 페룬의 도끼를 모르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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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와 야만인 역시 우주로 나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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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새로운 전술을 개발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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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들의 위대한 모험 속에서

우주는 여러 새로운 신화와 전설을 낳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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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영역마다 존재하는 별의 시세 차이로 돈을 번

우주 카우보이도 이 때 등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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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들은 별 조각법을 개발해

광업과 항해의 일체화를 이룩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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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배의 형태만을 고집했던 우주 항해도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네.


그 다양한 모습이야말로 우주개척시대의 아름다움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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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주개척시대에는 우주의 그림자만큼이나

어두운 뒷면이 존재했지.


우주는 전쟁과 싸움의 새로운 무대이기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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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원래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었지.

아무도 얼굴을 가리지 않았어.


하지만 순수외계주의 단체의 초원거리 테러 이후로

더 이상 우주 공간에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길은 없어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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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사단은 새로운 백색 갑옷과 날개, 안전 밧줄을 달았으니

그들의 칼 소리는 아름다운 우주의 선율에 불협화음을 더할 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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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분열을, 증오는 테러를 낳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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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우주선은 모험의 형태를 버리고 말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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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쥐들도 뱀 앞에서 단결한다고 하지 않았나?


우주를 떠돌던 이계의 존재가 인류를 주목한 뒤로

인간에게 단결 이외의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았어.


새벽 전쟁 때 온 인류가 힘을 모았던 것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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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먼 우주의 탐구는 인간 정신의 파멸을 불러오기도 했어.


우리와 가까운 우주는 밤 낮과 계절이라는 친근한 규칙성이 존재했지만

더 머나먼 우주에선 마치 마법과 흡사한 불가해성이 날뛰고 있었으니.


그걸 목격한 자들은 더 이상 인간으로 남기 어려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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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념이 우리에게로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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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갑옷으로도 그 재해를 막을 수는 없었지.


이게 인류를 멸망시킬 재앙일지

아니면 인류를 승천시킬 축복일지


아직까지도 모를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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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정부는 대부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네.

불멸의 저주에 노출된 자들은 편리한 노동의 도구가 될 수 있으니 말이야.


이건 공식적으로는 존재한지 않는 일이니까

자네와 나만 아는 걸로 넘어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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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우주는 애초부터 마법과 같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네.

생각해보게. 하늘 관리인이 어째서 우주를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그런 중책이 어찌하여 이 하찮은 지구의 존재에게 부여된 것일까?


그럼 개인의 존재를 선행하는 우주적 법칙이라는게 개인에게 달려 있다는 말인가?

모든 것 하나 모순되고 말이 안되는 것 뿐일세.

마법과 동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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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찰된 우주의 기원조차 기묘하다네.

윌리엄 로스라는 76년생 우주비행사로부터 우리 우주가 탄생했다고 밝혀졌거든.


그의 시체가 과거로 간 것도 아니고

그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과거의 우주를 창조한 것도 아니야.



50년 전 그가 지구에서 태어났고, 지구에서 살다가 우주로 갔다.

그리고 그에게서 우리 우주가 탄생했다.

이미 존재하는 이 우주가 그에게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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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만난 우주는 이해하기 쉬웠다네.

그저 신비로운 검은 바다였지.

아주 먼 것처럼 보였지만,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면 닿을 수 있는 곳.


하지만 우리가 과연 우주를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



고등학생도 우주선 제조법을 배우는 이 시대에야 말로

우주의 미지성은 더더욱 탐구되어야 한다고 본다네.

저 머나먼 우주 바깥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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