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롯데마트 두번갔다, 금요일, 토요일,

금요일은 멋모르고 널럴하게 점심겸 먹을라고 11시반에 갔다.

사람수대로 판다고 해서

와이프, 남동생, 딸내미 다 데리고 갔다. (나, 동생 월차였다, 와이프는 주부)

11시반에 닭살라니까 사람들이 비웃드라 ㅋㅋ

담날 9시에 멤버들 다 깨워서 가다가

와이프가 배고프다고 주엽역에서 순대국먹고 가재서 후딱 먹고 갔다.

10시 05분 도착 ..사람들이 줄서있다..까짓거 기다릴수 있다. 나도 섰다.

종업원이 끝났단다 300마리 ;;허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판매중지 됐고 아마 못먹어보고 끝날듯하다. 근데.

나두 "비빜유 개색히" 진짜 싫다. 비싸다.

근데 그거 장사하는 우리동네 아저씨,아줌마 부부. 힘든건 사실이다.

아줌마 튀기고 아저씨 배달한다. 작년인가 아저씨 아파트 상가앞에서 좌회전하다가 얼음에

미끄러졌다 ㅠㅠ 다쳐쓸꺼다. 근데 담날도 배달하시드라.

나두 미친듯이 통큰치킨 먹고 싶고 미친듯이 프랜차협회? 회장? 싫다.

담합..확실한거 같다 꼭 처벌받고 가격내렸으면 좋겠다.

근데. 매장 아저씨아줌마 욕하지 말고, 가끔 사먹자. 먹고살아야지.

한달에 통큰치킨 세번 먹으면 최고 행복하겠지만

그냥 꾹 참고 한번 먹고 아저씨 아줌마 사장님들 생활비버는데 일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