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치킨이 왜 위대한지 말해줄께..

통큰치킨은 치킨을 유통의 개념에서 접근한거야~
치킨이 뭐냐? 간 맞춘 닭과 밀가루, 기름에, 튀김기와 사람이 간섭해서 태어나는게 치킨 아니냐??
조리과정이 필요치 않지.. 온도계와 비닐봉투 하나만 있으면 되..
태어난 치킨은 통 하나면 마무리 할 수 있지..

애초에 유통업이란 각각의 품목에 마진율이 극히 적은 많은 종류와 대신 양으로 승부하는거지.. 레알..
걔네들 경쟁력은 유통시스템, 규모..

통큰치킨은 밀가루에 쪼끔. 닭에 쪼끔. 기름에 쪼끔.. 마트의 판매가랑 비슷하게 마진 남기고, 닭튀기는 인건비는 매장 관리하는 애들 정도의 수준에서 판매량으로 소부칠 수 있다는거지...그래서 손해안보고 판매가 가능했고, 공정위 심사를 통과했겠지..
애초에 프랜차이즈 닭집의 원가와는 개념 자체가 다른거야..

프랜차이즈가맹점 원가에는 닭에도, 밀가루에도, 기름에도, 그리고 고정비에서 조차도...
물류비를 포함해서, 광고비에, 본사애들 직원 월급까지 다 포함된거지.. 레알...
그러니 뽑아내는 원가 자체가 낮을리가 있겠냐???

반면 통큰치킨은 광고가 필요하냐? 유통비가 밀리냐? 직원 월급이 많이 필요하냐? 오로지 튀김기에 2~3사람만 쓰면 그걸로 땡인데..

애초에 수익모델 자체가 비브랜드 닭집과 유사한거야~~
즉 거꾸로 말하면, 물류와 마케팅만 된다면 비브랜드닭집도 그정도 수준의 상품을 내 놓을 수 있다는거지.. 물론 판매량, 배달, 음료, 무, 양념 등의 부가비용을 제외한다면... 물론 레시피도 있어야 겠지..

그동안 프랜차이즈가 고착화된 치킨시장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지..

롯데마트의 입장에선 팔던거에 닭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치킨시장은 혁명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있었지.
통큰치킨을 계속 팔았더라도 롯데마트가 치킨 시장을 혼자 쳐묵 한다는건 불가능하고,
다만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이던 \'비 브랜드치킨은 품질을 믿을 수 없다\' 라는 사실을 깨부수기에는 충분했다고 본다...

읽는 색기들 잇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