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스마스라 그래도 맛난거 먹자고 해서 치킨시킴..

동네 요리집전화번호부뒤지다가 싼집발견..

꼬꼬닷컴이라고 첨 들어보는데 인터넷홈페이지도 있는 모양..

후라이드 한마리 먹었는데 후기 들어가면

구성물-

치킨,무,작은 콜라,소금,양념소스,노란소스.

구천원짤치고는 괜찮은것 같았음. 보통 동네 치킨집보면 배달비 천원 따로받고, 음료따로 받고,소스 따로 받고 치킨이랑 무만 덜렁주는데 비해

나름 기본베이직은 다 제공해줌. 배달비천원깍고,음료 소스비 천원깍으면 7천원정도에 닭 맛본셈..이정도면 아무리 맛이 없어도 집에서

직접 해먹는거랑 비스무리한 가격대이기때문에 만족함..


양-

상당히 많음..총 15조각..근데 닭은 조금 작은듯..사이즈는 확실히 작아보였음..그래도 조각이 좀 많은 편이라 혼자 먹다 4조각 배불러서 남김..

맛-

무난한 편..튀김옷이 바삭바삭하게 잘 익었음..가슴살은 퍽퍽하고 날갯살이나 다리살부위는 야들야들함...퍽퍽한곳 퍽퍽하고 야들야들할 부분은

야들야들하고 치킨 본질에 잘 따라갔다고 봄..무엇보다 싸구려닭집에서 흔히 느껴지는 닭냄새가 전혀 안남..육질 부드럽고.튀김옷도 거무틱틱하지 않고
노란빛..이정도면 가성비는 충분히 뽑았다고 생각..근데 튀김옷이 좀 겉도는 느낌이랄까 진국의 빠삭함은 느낄수 없고, 걍 보통정도의 빠삭함이 느껴

짐..치킨자체는 약간 싱거운 편이라 튀김옷의 노릇노릇한 맛이 잘 베어있는것 같음..소금이나 소스 찍어먹으니 딱 간이 맛음..

이정도면 대만족..


정리-

상당히 괜찮은 집 발견한것 같음..난 원래 후라이드 한마리는 느끼해서 잘 안 먹는데..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도 남겼음..뭐 배가 부른것 자체도 있지만

후라이드하나만 파내려 가는건 역시 내겐 조금 벅찬듯..

그래도 후라이드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쯤은 맛보셈..단 프리미엄치킨집처럼 고퀄은 기대하지 말고

걍 싼 가격에 시켜먹으면 생각보다 만족할듯..무엇보다 닭에서 전혀 냄새가 안난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난 대만족...

진짜 다른 싸구려집들은 무슨 한달 냉동시켜놓은 닭 가져온 마냥 냄새가 너무 심해서 못먹겠던데..



암튼 총 별다섯개만점에 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