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과 부어는 거리가 대략 4km

물론 차끌고 5분밖에 안걸려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받으러가면 기다리지도 않지

오늘 기분 좋게 치킨을 먹은 이유는 다름아닌 치킨무때문에...

다른데는 몰겠으나 내가 가는데는 치킨무를 팔지않고 그냥준다

근데 나랑 여친은 치킨무의 제조 과정에 불신을 갖는지라(불만제로에 나왔던듯)

치킨무는 줘봐야 먹지도 않고 쓰레기만 늘어나는거야

그래서 오늘은 첨으로 치킨무는 빼고 갈게요 하고 꺼내놓고 나가려는데

그럼 소스라도 하나 가져가라고 하네?

낼름 칠리소스 양념하나 가져왔지

그러면서 다른 메이저 치킨이 생각나더라

과연 메이저 치킨 체인점에서도 치킨무 안먹는다고 하면 알아서 소스라도 더 줬을까하고...

여튼 울동네(대전 갈마동...부어는 가장동에서 사먹음) 부어는 비비큐보다 맛있고

네네보단 좀 맛없고 큰통보단 맛있고...

후라이드반+간장반 먹는데 간장은 교촌보다 맛있고 치킨신드롬보다 맛있어

일단 맛이 없으면 아무리 싸도 안먹을텐데 맛있어서 좋아(울집 50m안에 오마이치킨이 있지만 거들떠도 안봄)



ps> 치킨 원가에 광고비가 마리당 1500원 꼴이라며??(cf모델료+신문 및 티비 광고료)

게다가 배달원 구하면 아무리 저녁6~12시까지 6시간만 한다고 해도 100만원이상은 줘야 할테고

근데 부어는 배달을 안하니 배달원이 필요없고 광고도 안하니 광고료도 안나가니 쌀 수밖에 없는거 같다

물론 닭은 좀 작지...

여튼 이마트서 캔사이다 사서 쌓아놓고 먹는 나로서는 치킨값만 8천원에 먹는게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