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겪은 실화고 며칠전 있던 경험담임..
글쓰기전에 잠깐 욕좀하고.. 씨발

방금 치킨시켰다.. 꽤 유명한 두마리 메이커치킨임..
내가 이 치킨집에서 예전부터 꽤많이시켜먹어서 쿠폰으로 2마리시켜먹은적도 있던사람임...
근데 내가 군대갔다온사이에 많이 바뀌었더라고..

예전엔 사장이 단골인거 알고서는 가끔 콜라큰거도 주고 했었는데
며칠전에 전역하고 기념으로 약 2년만에 이집에 치킨시켰었음.. 

전화연결음..뚜뚜뚜 받는소리
ㅇㅇ:네 ㅇㅇ 치킨입니다
나: 아~ 예 여기 ㅇㄷㅇㄷ인데요 ㅇㅇㅇㅇ 갖다주세요
ㅇㅇ:네 17000원입니다
근데 대한민국에 치킨시켜본사람중 90%는 이말 꼭 한번씩 하지? 나도 거의 맨날함
나: 그리고 무랑 서비스많이갖다줘요
ㅇㅇ:(앙칼진목소리로) 손님 무 한통에500원입니다 한통은 서비스구요
ㅅㅂ 무한통500원드립쳐서 할말 없게만듬.. 그렇게 통화는 끝났다

이 날은 이렇게 지났고 이건 방금있었던 일이다
ㅇㅇ:네 ㅇㅇ치킨입니다
나: ㅇㅇ동 ㅇㄷㅇㄷ인데요 거기 카드결제되나요?
ㅇㅇ:네 양념이랑 간장이죠? 카드는 쿠폰없습니다 뚝
내가 양념이랑 후라이드 시킬수도있고 간장이랑 후라이드시킬수도 있는상황에서 이년이 자기 멋대로 주문받고 끊었음..
아 진짜 매미리스 쩔어서 순간 멈칫함

앞으로 쿠폰10장까지 앞으로 3장정도남았는데 전화받는태도 맘에 안들어서 앞으로 여기서 안시킨다.

여기 치킨점주들 많이 오던데
치킨시키는 사람 입장에서는 치킨 맛이랑 양 또한 중요하지만 주문받을때 전화받는 태도나 배달하는 태도
이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