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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 만에 잠행 깬 김건희.. 활동 재개 알린 사진 3장
김건희 여사가 153일 만에 공개 행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명품백 수수의혹'이 불거지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 오늘(16일) 캄보디아 총리 부부 오찬에 참석한 건데 대통령실은 영상은 없이 사진 석 장을 공개했습니다. 김 여사 수사 지휘라인이 사흘 전 대거 교체되면서 그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여사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당장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공식 오찬에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행보를 공식적으로 밝힌 건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153일 만입니다.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캄보디아 총리의 부인을 직접 맞이하고 이후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이번 일정은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당초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활동 재개를 알리면서도 그 모습은 공개하지 않다가 뒤늦게 사진 3장을 공개했습니다. 김 여사는 명품백 수수 논란을 겪으면서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최소한의 일정만 소화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캄보디아 양국이 공식 오찬에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합의에 이르렀다"며 김 여사가 공식 활동을 재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2022년 캄보디아에서 만난 심장병을 앓는 소년을 도왔던 인연도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재개 시점으로 잡은 데에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올해 들어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정상의 공식 일정에서 계속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김건희 여사가 공개 행보에 나선 건,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사과한지 일주일만이자, 김 여사 수사라인이 교체된 검찰 인사가 난 지 사흘 만입니다. 검찰 인사 파장과 맞물려 논란이 예상되는데 당장 야권은 김 여사를 향해 '검찰에 나가 수사부터 받으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지난달 23일 루마니아 대통령, 30일 앙골라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 일정에선 김건희 여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두 번 모두 정상 배우자와 별도 비공개 배우자 프로그램만 진행했고, 사진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는 총선 사전투표도 비공개로 했고 지난해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던 어린이날 행사도 올해엔 불참하는 등 언론 노출을 피해왔습니다. 정치권에선 지난주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하면서 김 여사가 공개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단 해석이 나옵니다. 시점 상 김 여사 관련 수사를 지휘하던 검찰 수뇌부가 교체된 지 사흘만이기도 합니다. 이달 말 한중일 정상회의 등 외교행사와 향후 해외 순방 일정을 앞두면서 영부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이 커진 것도 활동 재개의 계기로 꼽힙니다. 하지만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진행 중인 만큼 당분간 활동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외교가 김 여사의 방탄 수단이 됐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970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2972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궁금궁금 의외로 둘다 보유한 대학이 없는 학과
바로 한의대와 수의대 편의상 메디컬로 묶이는데 유독 한의대와 수의대는 동시에 가진 학교가 단 한곳도 없다 분야가 달라서라기엔 수의대를 가진 학교들 '전부'가 의과대학도 가지고 있는것과는 대비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는 설립과정에서 찾아볼수있다 우선 수의대가 설립되던 5,60년대는 농업국가였기 때문에 가축들을 다루는 수의사들이 아주 중요한 인력이었다 따라서 지역균형을 위해 각 지방거점"국립대학"에 필수적으로 설치한것이다 또한, 지금과 달리 당시엔 반려동물이 아닌 가축을 주로 보는직업으로, 농대로 분류되었기에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크지않았다 즉, 필요하긴하지만 딱히 내가 하고싶진 않은 직업의 느낌이라 사립대학들의 설립요구도 적었던것이다 반면 한의대의 경우 약간은 상황이 달랐다 대부분의 한의대가 설립되던 7,80년대는 의외로 지금보다 한의학에 대한 불신이 컸다 당시 한의사들 대다수가 무면허였고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국민들의 교육수준, 생활수준이 높아지던 시기라 구시대의 유물 취급을 당한것이다 덕분에 서울지역 사립대학들은 물론이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학에 한의대를 설치할수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설립요청이 거부당하여 지방"사립대학"에 설치되게 되었다 현재까지 서너곳 빼고는 한의대 설치대학 대부분이 이름도 들어보기 힘든 대학들인 이유라 볼 수있다 한의사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진후에도 한의사 협회는 지속적으로 국립대 한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했으나 의협과 약협의 강한 반대+ 제1목표였던 서울대학교 교수진들의 반대로 설립이 무산되었다 결국 차선책으로 부산대 한의대 설립에 성공하긴 했으나 경남지역 수의과대학 티오는 경상대가 가져간터라 유일한 국립대 한의대인 부산대에서도 수의대와는 만날수없게되었다 한편으로 부산대 한의대 설립도 일반적인 전문직업학과의 설립과정(대학의 요구->협회의 승인)을 정확히 반대로 진행한 셈이니 상처뿐인 승리라 평가하는 여론도 적지않다 기피직종인 축산인이라 지방국립대에만 설치된 수의대vs 그런 국립대학도 안받아줘서 지방사립대로 밀려난 한의대 비록 시작은 처참했으나 지금은 둘다 인기 전문직종으로 스카이 쌈싸먹는 선호도를 갖게됐으니 역시 사람일은 모르는것같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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