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사느라 치갤 눈팅만 하던중
운 좋게 시식의 기회를 갖고 깊은 인상을 받았던 앤치킨이

인천에 지점을 냈다하여 바로 갔다왔네

앤치킨 강정들 같은 경우 꼭 한번 친구들에게

맛이라도 보여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맞는 한 친구와 다녀오게 됐네

실수 했던게 메뉴에 간장앤치킨이 있길래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간장이 있고 강정쪽 메뉴에 마늘간장이 있더라구

시식시에 맛봤던 알싸하고 달달한 맛이 마늘간장 이였을텐데

이건 실수. 앤치킨간장은 부어 델리느낌?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네

주문을 2천하나랑 앤치킨 간장 이렇게 시켰는데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메뉴 나오기전 근위도 주시더라고

근위같은 경우 다시 먹어봐도 냄새도 안나고 맛있던데

옆 테이블 아주머니들은 치킨보다 이게 더 맛있다고 더 시키시기도...

이번엔 시식이 아니라 정식으로 포차가서 시켜본건데

우리 양이 적은지 아님 맥주 탓인지 남자 둘이 한 마리 시켜서

배불러서 더 못먹겠더라 계획은 여유되면 닭강정하고 마늘간장

은 꼭 맛보고 싶었는데 대 실패

아 메뉴판 보니까 일반 후라이드 핫후라이드는 뭐 이름 똑같은데

강정쪽은 지랄이네 닭강정이라고 ㅋㅋ 알고 와서 그런지 괜히 정겹더라

아쉬운점이라면 포차가 크진 않더라구 테이블 6석 규모정도?

그밖에 치킨류 제외 사이드메뉴가 부족하다 정도인데

차차 늘려나가신다는거 같네

맛이라는게 워낙 주관적이라 이게 최고다 이런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앤치킨의 개성은 확실한 만큼 기회되는 갤러들은

마늘간장 ,지랄이네 닭강정(닭강정) 정도는 접해보면 좋겠네

금요일까진가 생맥 천원 뭐 이런 오픈 이벤트도 하는 듯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그나저나 나는 왜 글을 쓰면 항상 길어지냐 -_-
치갤러들 장마철인데 비피해 없으시기를~</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