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치킨튀기고 성심성의껏 봉사한다 ㅇㅇ 카드도 오케이고 웃으면서 주문받는다.

근데 계좌이체는 진짜 좀 하지말아라. 이건뭐 계좌이체가 들어오면 배달가기도 뭣하고 동네니까 일단 보내주는데

왤케 떼먹는 애들이 많냐..진짜 힘들다. 카드 수수료 떼지는거 까진 이해한다. 차라리 카드를 써라. 믿고 보냈다가 돌아오는건

내가 안갚을것같아서 전화했냐는 답문자나 내일까지, 모레까지 돈 넣어준다는 문자 ㅡㅡ..심지어 어떤 사람은 내가 그깟 돈 만오천원 떼먹을거

같냐고 되려 큰소리다. 동네에서 하는 장사라 굽신거리는거 당연하고 그럴려고 장사한다. 근데 이건아니지 않냐. 매너라는게 있지..

계좌이체 해주고 몇시간내에 깔끔하게 받은적 손에 꼽는다. 나머진진짜..장부에 계속 적어놓고 쪽지에 적어놓고 하루이틀은 가지고있는다.

하루이틀은 양반이지..왤케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냐? 차라리 돈없음 시켜먹질말아라..그냥 안팔고 신경안쓰고 마는게 났지 내 치킨 먹고싶단

사람한테 배달 하나 더가는게 났지. 시켜먹어 주는건 고마운데 배달음식 외상시켜 먹는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그릇 찾으러 가는 메뉴도 아니고

그까짓 만오천원 떼먹으려고 참..구차하게 구는 사람들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