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하게 거짓말 쳤던 거 하나하나 확인 다 해보고

진짜 글러먹은 년이라고 느낀 게,

몰래 만나면서 아닌 척 양다리남 키작고 못생겼다고 디스하고,

양다리남 안만나는 척 하려고 친구 팔아먹고, 친동생도 팔아먹고ㅋㅋㅋ

사진까지 주작치고

그러고선 뻔뻔하게 아무일도 없던 척 중간중간이나 집 갈때 나한테 전화 걸고

그런 날마다 유독 징징대면서 삐진 척 굴었던 걸 알았음

진짜 제정신이 아닌 년이었던거지.....

뽀록 안났으면 그런 걸레 년이랑 지금도 ........ 어후

지금도 너무나 치욕스럽고 피가 마르는 기분이 들 정도로 화가 나지만

계속 모르고 지내는 것보단 나으니까 잘 걸렸다고 생각함

모종의 사건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지만 내심 그 사건이 터진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남들 게임 질린다고 떠날 때도 계속 재밌게 즐겼고

이만한 게임 없다고 생각해서 애정 가지고 했었는데 

금란 터져서 같이 하던 사람들도 다 떠나고 도와주러 들어가도 재미가 없더라

남은 사람들끼리 섭종까지 재밌게 달리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