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마산 로봇랜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마산시는 어제(26일) 로봇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로봇랜드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로봇랜드 기본구상에 대한 자체용역을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비 부담 주체별 재원조달계획 수립과확보방안, 로봇펀드 조성, 로봇랜드 지원조례 제정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로봇랜드 사업기획단을 구성해 로봇산업과 관광산업, 남해안프로젝트와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마산시는 오늘(27일) 오후 황철곤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마산로봇 소개 등의 내용이 담긴 동영상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로봇랜드는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 일원(구산해양관광단지 내) 99만 천여 제곱미터에 7천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