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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혈세 낭비 안하는 부산

신규(211.175) 2008.05.12 21:12:46
조회 593 추천 0 댓글 4


부산시의 3대 밀레니엄 사업 중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제3섹터 방식의 회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해운대 센텀시티 조성사업’이 국내외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성공적인 개발 사업으로 알려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대해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등 외국의 관심과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고치에 분 국장 등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6일 센텀시티를 방문, 성공적인 개발 사업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특히 이들은 싱가포르내 ‘도시안의 또 다른 도시’로 불리는 ‘원노스(one-north)’ 개발사업과 관련해 센텀시티의 투자유인책과 분양전략 등 개발 사업을 집중 연구하고 장점을 벤치마킹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중국 다롄시와 위허시 등에서 관계 공무원을 파견, 센텀시티를 벤치마킹하고 갔다.

이밖에 국내 지자체나 공동단체의 관심도 뜨겁다. 센텀시티에는 서울 대구 경기 전남 제주 등 전국 10여개 시도는 물론 인천송도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 대전엑스포 등 공공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용지개발과 부산시의 위탁업무 대행 등 설립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뒤 10년 6개월 만에 최근 회사해산과 청산절차를 마무리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센텀시티㈜는 제3섹터 방식의 회사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낸 것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997년 1월 지방공기업법을 근거로 부산시가 49%, 9개 지역업체가 51%를 각각 출자해 설립한 센텀시티㈜는 부산시 용지개발과 위탁업무 대행 등 설립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을 뿐 아니라 4674억원에 이르는 흑자를 내고 전국에서 설립됐던 제3섹터 방식의 가운데 유일한 성공사례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 센텀시티의 조성이 완료되면 이곳 상주인구는 1만5000명, 상근인구는 6만2000명, 유동인구는 하루 25만2000명 등 총 활동인구가 3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센텀시티는 흑자규모도 큰데다 주거와 산업시설이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원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고 있다”며“ 센텀시티 전체가 첨단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앞으로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033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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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로에는 시민들뿐 아니라 타 지역 공무원들도 자주 찾아온다. 지난 11일에는 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한 울산 남구 관계자 30여명이 방문했다. 이달 초에만 전북 전주시, 강원도 춘천시, 충남도 등에서 공무원들이 다녀갔다. 부산 중구 시범가로추진단 이천호 계장은 "광복로의 달라진 모습에 부산 시민들도 놀라고, 개선 전후의 모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살펴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말했다.

6·25전쟁 직후 부산 최고의 번화가로 명성을 누리던 부산 광복로가 거리 환경 개선의 성공사례가 돼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광복로는 2005년 전국 첫 \'정부 지정 도로환경정비구역\'이 됐으며, 지난 2월 말 사업이 마무리됐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8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중구 중앙동 옛 시청 건너편인 광복로 입구에서 창선상가까지 750여m, 부산국제영화제(PIFF)광장 240m 등 모두 1㎞에 가까운 거리의 가로 시설물과 간판 등이 정비됐다.

오가는 차량과 주차 차량들로 뒤엉켜 혼잡했던 2차로 차도를 S자형 1차로로 바꾸고 보도와 차도를 같은 높이로 만들어 사람들이 다니기 좋게 만들었다. 대신 밤에는 보도와 차도 사이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이 들어오도록 해 양쪽을 구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길의 전체적 색을 파스텔풍으로 꾸며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간이 문화행사를 언제든 열 수 있는 쌈지 공연장도 거리 곳곳에 만들고, 지저분하게 난립했던 간판들을 일정한 크기와 모양으로 통일해 과거 모습을 완전히 벗겼다.

거리가 변하자 떠났던 상가들이 되돌아오기 시작해 지역 상권 부활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3개월여 동안 10여곳의 매장이 새로 입점했고, 현재 개장을 준비 중인 곳도 여러 곳이다.

그러자 이 같은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만 9곳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다. 거리 공사가 시작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8개 지방자치단체와 15개 민간단체 등이 새로 태어난 광복로를 보고 배워 갔다. 국제건축문화제 디자인 워크숍이나 옥외광고협회 관계자들도 다녀갈 정도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후쿠오카(福岡)시 도시경관실 방문단이, 10월에는 일본 \'중심 시가지 활성화연구회\'가 견학 오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 지금도 광복로 방문을 문의하는 전화가 전국 또는 해외에서 끊이지 않고 걸려오고 있다.

부산시도 광복로의 간판문화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나섰다.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기장군 정관신도시, 강서구 명지주거단지 등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에 시범구역을 정하고, 무질서한 간판 난립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힘입어 중구와 지역 상인들은 광복로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각종 전시회와 문화행사 등을 여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5월에는 광복로 준공 기념행사와 패션쇼가 열린다. 광복로 인근 이면도로 정비 연구용역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 광복로의 새 모습을 인근으로 계속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광복로 맞은편에 들어설 120~130층 규모의 부산 롯데월드가 2013년 완공되면 광복로에는 더 많은 사람이 몰려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195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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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향후 \'지식\'을 산업에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시는 세부적으로 11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국제지식산업도시\'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실제 대구시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굵직한 사업들이 방향성 상실과 추진력 부족으로 실패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늪에 빠진 섬유활성화 정책?

밀라노프로젝트는 대표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다. 패션도시 대구를 일구겠다며 99년부터 시작한 밀라노프로젝트는 그동안 수천억 원을 쏟아 붓고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난 7월 산업자원부가 전국의 32개 지역전략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대구의 섬유산업은 낙제점을 받았다. 총요소와 노동생산성에서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자본 등 산업집적도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의 제조업 생산액 중 섬유산업의 생산액 비중도 하락 추세다. 1991년 44.6%에서 95년에는 36.2%로 비중이 줄었고, 2000년에는 32.7%, 2005년에는 15.9%까지 축소됐다.

섬유산업에 대한 대구시의 의지도 예전 같지 않다. 대구시는 섬유산업을 주력산업에서 전략산업 중 하나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09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에서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메카트로닉스 등 4대 신산업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가 섬유업계의 반발을 뿌리치고 섬유산업에 대한 애정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류·유통기지 계획도 허사

영남권 물류기지도 \'헛꿈\'으로 끝이 났다. 대구시는 영남권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99년 대구 검단동 135만㎡ 부지에 물류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300여억 원을 들여 검단 IC 조성에 들어갔지만 민간사업자가 나서지 않는데다 2001년 건교부가 칠곡군 지천면에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를 확정함에 따라 사업이 중단됐다.

대구 복합화물터미널도 마찬가지. 대구시는 인근 및 배후지역의 공단 확충으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서구 이현동에 연간 350만t의 화물이 드나드는 대구복합화물터미널 사업을 계획했으나 결국 설립 11년만에 문을 닫았다.

김충환 대구시의원은 "방제 테마파크. 복합화물터미널, 검단 물류단지 등 요란하게 시작한 여러 사업들이 결국은 실패로 돌아갔다."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환경에 맞춰 대구가 나아갈 비전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조원철 연세대 교수는 "대구가 미래산업에 대한 당위성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라노프로젝트가 실패한 중요한 원인은 섬유산업의 활로를 기술혁신, 경영혁신이 아니라 정치권력의 지원에서 찾으려고 하는 추진 주체들의 낡은 사고와 관행 때문.

이로 인해 밀라노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특정인맥 중심의 사업주체 구성\', \'사적 이해에 따른 사업목표와 과제설정\', \'사업의 비효율성\', \'불법과 비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역 섬유산업의 위기는 심화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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