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공단이 엄청 부정적인 산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어 좀 망설이다 올립니다.. ㅋㅋ
울산이 그래도 일반인들에게는 공업도시 이미지가 절대적인데 공장갤 아니지만 공장사진 올리지 말라는 법도 없고.. 뭐 별로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얘기나 풀어볼려고 올려봅니다..ㅎㅎㅎ

공단=공해시설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동차가 더 큰 공해배출 원인이죠...

여기부터는 재미없으니 읽기 싫으면 넘어가시죠..ㅋㅋㅋ

울산이 국가산단이라 TMS System이 의무적으로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 배출업소는 시청 환경과로 실시간 보고되어 영업정지 들어갑니다... 실제 연기처럼 보이는 것이 99% 이상이 수증기와 수소가스입니다... 
주로 문제가 되는게 NOx와 SOx인데 SOx는 거의 Liquid Sulfur로 회수해서 출하하고 NOx 역시 대부분 순수질소로 회수가능 설비가 되어있어 자동차보다 배출량이 훨씬 적습니다.. SCR system이 앞으로도 대부분의 공단지역에 보급이 될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울산지역이 특별관리지역으로 배후녹지 의무조성 비율이 30%로 타지역의 일반 산업단지 녹지기준 10%의 3배가 넘어갑니다... 탄소배출권 시장이 커지는 영향도 있고 해서 Flue Gas를 단순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폐열활용도 하고 실제 호접란 등을 재배하기도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개선실적을 지식경제부와 환경부에 제출하게 되면 세액공제 이외의 각종 혜택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차원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고유가 영향으로 에너지로서의 유종가치가 떨어지는 시점이라 업체마다 전기에너지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죠..
그런데 한전이 워낙 깡패같은 집단이라 단전사고를 한전에서 저질러도 책임은 한전에게 1%도 가지않고 죄다 해당업체가 짊어져야 합니다. 그런 연유로 STG를 통한 자가발전과 분리수전방식이 필수적으로 떠오르죠..

공단과 주거지의 사이지점에 대규모 공원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암수변공원-울산대공원-문수체육공원으로 이어진 라인이고 약 15km정도 길이의 하늘마루 산책길이 공원들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뭐 그러하고..ㅋㅋㅋ 울산에서도 높은산에 올라가지 않는 한 공단을 직접 볼 일이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첫사진과 끝사진에서 공단과 시가지가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낮은 산과 언덕으로 분리되어 있고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게다가 공기순환이 잘 되는 지역이라 울산에 와보시면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공기가 깨끗하다고 느낄 거에요..ㅎㅎ
악플은 사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