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에서 산 지 13년차인 동래구민은 동래가 가장 부산스럽다고 생각을 합니당

해운대사는 사람은 해운대가 가장 부산스럽다고 생각을 할 것이고

사상에 사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대연동에 사는 사람은 또 그 사람대로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니깐요

그건 그렇고 동래구민이 맨날 눈팅만 하는 것은 사진을 별로 안 올리기 때문인데요 ㅋㅋ

카메라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들고 다닌다 하더라도 꺼내서 찍기가 귀찮기 때문임 ㅇㅇ

데쎄랄을 쓰는 것도 아니고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라서 사진의 결과물도 영 별로이지요 ㅋㅋ

잡설은 여기까지고

세원백화점 시절부터 있었던 듯한 그 육교가 그저께인가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봤을때만 해도

분명히 있었는뎅 다음날 가보니 사라지고 없떤 현장, 정말 사라지는 것은 한순간인가 봅니당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가 개장하면서 부산최초의 롯데타운이 생겼다고 광고를 몇 번 하던데

확실이 들어가봤더니 평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확 늘어난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롯데 동래점은 놋떼 겉으로 보기엔 부산본점보다 훨씬 커보이는데요 이는 주차장과 문화/스포츠센터도

다 지상으로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당(세원 때 이렇게 크게 지어놓은게 다행인건가염)

개인적으로 동래 롯데 앞 풍광을 좋아하는데요, 봄이면 흐드러지는 벚나무 가로수들이 도열해있고 뒷 산 능선을 따라 서 있는 동래읍성

위로는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고 농구장을 바쁘게 뛰어다니는 학생들과 자식들 데리고 나와서 같이 인라인타는 부모님의 모습 등등

이게 제가 좋아하는 부산의 소경입니당 ㅋㅋ

영화 시간때문에 사진은 롯백앞에서만 몇 장을 찍었고 다음에 시간이 난다면 동래 곳곳을 찍어보고 싶으네엽

다음주면 계절학기도 끝나고 아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장문이 된 것은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셈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