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사는 도시를 자랑할 수도 있고..,
그런 자기 도시를 욕해서 화를 내고 짜증날 수도 있고..,
그래서 자신이 사는 도시를 욕하는 사람들의 도시를 욕할 수도 있고..,
결국 그 전체에 대한 상호 비방들로 얼룩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좀 생각합시다.

당신이 욕하는 도시와 그 도시의 동네는..,
당신이 막말하는.., 그리고 폄훼하는 그 도시의 구조와 현실 속에서도..,
누군가는.., 그런 모든 것과는 상관없이 그 곳을 터전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물론 누군가는 그 곳을 벗어날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살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정말 잘.., 그냥 열심히 살아보자는..,
그런 모두의 생각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모두가 한번은 되새겼으면 합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이라는 전체가 과연 각 지방이나 도시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렇게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요..?
비방하고 헐뜯는 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당신께서 욕하고 막말을 내뱉으시는 어떤 내용들이..,
대상에 속하는 누구의 마음에는 정말 비수로 꼽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다큐멘터리 3일\'을 시청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