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수원의 알짜배기땅이긴 한데, 주변 건물들이 수원 화성과는 너무나 부조화라,
게다가 남문시장까지 끼어 있어서, 시장통 분위기 물신 풍기고 말임.

수원은 그나마 화성근처에 고도제한때문인지, 도로가 협소해서인지, 건물 높이가 낮잖아.
팔달문에서 화서문 사이의 건물들을 다 갈아엎고, 도로도 넓히고 해서, 그 주변 상가들을 조선시대 분위기 나는 테마파크로 만들면 어떨까? 싶어.

외국 관광객도 많이 몰리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관광지도 될텐데......
게다가 접근성도 괜찮으니, 국내관광객들도 것도 수도권 관광객들도 몰릴텐데......

물론 가장 큰 난제는 바로 돈이야.
그 경기도 최고지가인 알짜배기땅을 어떻게 수용할 것이며, 갈아엎고 조성할만한 자금이 없다는것,
하지만 시도해본다면, 정말 좋을텐데..... 

일본 거대천수각 근처에 넓은 공원이 끼고 있어서 부럽던데, 한국도 그나마 보존잘되고, 예술성-기술성 갖춰진 남아있는 화성에 이런거 한번 해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