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에서 내려와가지고서는 여기서 버스를 탔어 대명동계대를 가려면 여기서 타도 된다길래(어떤 아줌마한테 물어봤었는데 맞대) 탔는데 반대로 가잖아-_-;;


그래서 다시 반대편에서 환승을 했어~ 이건 바른 방향으로 가는 게 기분좋아서 찍은 한 컷이야

원래 길도 좀 잃어버리고 다니면서 해야 여정이 더욱 재미나는거 아니겠어 ㅋㅋ


다음의 목적지는 검객햏이 추천해줬던 대명동계대야 아마 성서계대도 캠퍼스는 좋을 것 같은데 꽤나 멀어서 패쓰- 여기는 정문


학교가 정말 완전 예뻐 완전 예뻐


나들이 온 가족들도 있고 뛰어노는 아이들도 있고 그랬어

분위기보니 여기도 아직 개강을 안 한 것 같던데 ㅎㅎ 했음 말고-_-;;


대구 어디에서나 보이는 대구타워 - 정말 랜드마크


건물은 꼭 기독교재단에서 지은 건물같은데 건물 이름들은 다 유교적이더라구 ㅋㅋㅋ

이건 무슨 대학원 건물이었는데


진짜 이래저래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다니니깐 너무 바쁘더라-_= 시간이 너무 후딱 가서 다른데는 못 가고 동성로만 가 보기로 했어~

근데 버스타고 동성로 가는데 갑자기 계산성당이 보이는거야 ㄷㄷㄷ 그래서 다음 정류장에서 바로 내려버렸어

대구는 저런 작은 호텔들이 군데군데 많은 것 같았어 그리고 항상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밟아보니 이해가 빨리 되더라구 ㅋㅋ


내리고나서 보니 계산성당이 반월당이랑 너무 가까워서 놀라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ㅋㅋㅋ 우왕ㅋ굳ㅋ

횡단보도에서 찍었어 - 도시갤에서 항상 많이 등장하는 곳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면 계산성당!! 완전 좋아 우왕ㅋ굿ㅋ 내가 교회는 싫어하지만 성당이랑 절은 정말 좋아해 - 안에는 기도하는 분이 계셔서 방해될까봐 사진은 안 찍었어


구의 지역신문 매일신문 바로 옆에 있더라고~ 저게 매일신문 본사야?


그리고 골목을 걸어가는데 한약냄새가 나서 보니 거기가 약령시더라고-_-;;


그리고 지하차도로 걸어서 걸어서 동성로로 갔어~

무슨 공공디자인 개선 입간판 커다란거 세워놓고 공사를 하는데 그것 땜에 지금 모습은 이래

예전에 광복동 시범가로 조성할 때랑 별반 다를게 없었어 그래도 동성로 처음 가봐서 감동~

동성로 크긴 크더라 대구에는 커피전문점도 죄다 시애틀의 잠 못드는 밤? 이루는 밤? 이랑 다빈치 커피가 주로 많고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찾기가 어려웠어 아이스크림 하나 빨려고 버거킹이랑 맥도날드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맥도날드를 찾는데 안 보이더라고-_- 다음에 갈 일이 있으면 지리를 좀 공부하고 가야겠어


그냥 한 골목인 듯 - 잡학햏이 말한 밥에 비벼주는 고불?? 그런건 잘 모르겠어서 그냥 고추장불고기 되어있는거 먹었는데 맞나 모르겠네 ㅋㅋㅋ 양이 너무 작더라 -_-..;;


는 대백앞인데 여기가 사람이 제일 많은 것 같더라 대구역쪽으로 갈수록 교동시장 귀금속거리인가 그런데 거기는 사람 별로 없고 문닫은 점포도 많더라구 여기 성형외과가 몰려있는 걸 보니 아마 부산으로 치면 서면롯데후문 정도 되는 거리인 것 같아 ㅋㅋㅋ


노보텔이야 내가 사진찍은 뒤에 한일극장이랑 뭐 그런 게 있더라-

밀리오레보다는 노보텔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 원래 호텔할려고 지은 건물이었다고 누가 리플달아놓은 것 본 것 같애 ㅋㅋㅋ


횽들 사진은 여기서 끝이야

더 이상 귀찮아서 못 찍겠더라구 영플라자도 들어가봤고 대구역 롯백도 들어가봤는데 영플라자는 너무 가벼운 분위기인 것 같아서 별로였고 대구역 롯백은 밖에서 보기보담 규모가 크질 않더라구

집에 올때는 무궁화열차타고 왔는데 피곤해서 한 숨 푹 잤더니 금방 구포역에 도착하더라구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던 대구를 직접 가서 보니 역시 색다르더라~ 대구도 꽤나 넓고 동네도 다양하더만 사진 좀 찍어올려봐봐-_-

그리고 대구를 미남 미녀의 도시라고들 하는데 사람 생긴 건 다 똑같더라-_-;;

여튼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게 잘 다녀왔어 - 들안길에서 밥을 못먹고 수성못도 못 가봐서 조금 그렇긴 하지만 ㅜ

그럼 횽들 다음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