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울산역사 기공식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471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역은 사업비 1100억원이 투입돼  총 6만7014㎡의 부지에  연면적 857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0년 준공된다. 울산역이 개통되면 하루 1만명 이상이 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완료로 KTX를 이용하는 울산.부산권 승객은 서울까지 2시간대 도달이 가능,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시는 울산역 착공은 위축된 지역 건설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유입 인구 증가 요인을 제공, 서부권 및 양산.밀양.경주 등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속철 울산역 유치에 힘을 모아준 관계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한편 기공식을 110만 울산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울산 홈페이지(www.ulsan.go.kr)를 통해 기공식 참가 희망 시민을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송병기 시 건설교통국장은 "주변 산악지형 및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합리적 도시개발 및 산업기능 도입으로 정주성이 확보되는 등의 역세권을 개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