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울산에 있는 사람들이 기존에는 울산에서 살 수밖에 없었지만

곧 개통될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와 나중에 개통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등등

교통이 개선될 수록 직장은 울산에 두며 살기는 부산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울산도 좋은 도시이지만 아무래도 부산에 비하면 교육,문화생활,환경 등 인프라가 다소 떨어지니
(더구나 울산과 접한 건 그나마 부산에서 가장 쾌적하다고 알려진 해운대구) 

울산의 그 많은 공장들 대부분이 부산과 비교적 가까운 남구,온산쪽에 몰려있어 교통망 확충의 효과를 가장 잘 볼 수 있고

그리고 울산이 외지비율이 꽤 높다지만 그렇다 해도 대다수는 결국 부산이나 동부경남권이 연고지란 것도 한 이유.

이미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뒤에 둔 정관신도시는 입주자의 절반이 울산 거주자이고..

이런 이유 때문에 울산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에 비협조적이기도 하고..

수도권이랑은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가고 있음.

부산 입장에서는 고속도로개통,정관신도시 등등 일단 급한 인구감소세는 잡을 수 있을 듯 함.
장기적으로 보면 과연 좋은 현상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