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때였지..

후쿠오카로 놀러가서 일본의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했다.

일본은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게 되지.

일본버스기사가 직접 마이크로 각 정류장마다 멘트를 날려준다.

내릴려고 벨을 누르면 아리가또~ 안전하게 세워드리겠습니다. 라고 직접 멘트.

각 좌석마다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면 내리라는 문구.

방해될까바 소근소근 대화하는 사람들속에 가장 크게 들린 목소리는 한국인관광객 목소리..

그렇게 놀다가 부산에 내렸다.

서울로 가는 ktx를 타러 여객터미널에서 부산역까지 가는 버스를탔는데..

일단 뽕짝 나와주시고..  ㅋㅋ

아주머니 할아버지들 장단에 맞춰 몸 흔들어주시고.. ㅋ

여기저기서  떠드는소리에 오징어냄새 풍기며 술취한 아저씨 비틀비틀거리며

버스는 과속에다가 노선을이탈해 골목길을  여기저기 누벼다니며 정신없이 부산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드렜지..

부산 시민의식은 아직도 중국수준

한적한 동네버스도 아니고 그래도 명색이 여객터미널버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