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 맞아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행정구역이랑 원숭이국 행정구역 이렇게 대략 일치하는거 맞지..?
(단, 내가 기술하는 건 기능적인 면에서의 행정구역구분)

43縣 - 우리나라로 치면 도(道)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1道(홋카이도) -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특별자치도(일본내에서도 섬이라는 느낌이 남. 뭐 세이칸 터널 뚫려서 더이상 육지
                        랑 떨어진 섬이 아님. 이게 제주도랑 다른 점이라면 다른점? 이것도 우리나라로 치면 道에 해당하는 거 같
                        음. 다른 지방(혼슈, 큐슈, 시코쿠)처럼 현으로 난도질 하지 않은게 신기함. 인구가 적어서 관리하기 편하라
                        고 하나의 道로 행정구역 짠 거 같음(즉 하나의 道가 사실상의 현 역할)
2府(오사카부, 교토부) - 역시나 우리나라로 道에 해당. 43현이랑 성격 똑같은데 좀 더 특별하니까 \'현\' 대신 \'부\'라는
                                    명칭을 쓴 거 같음. 예를들어 오사카부 오사카시 또는 오사카현 오사카시.. 다를 게 없잖아. 단지 일
                                    본 제2의 도시라는 점과, 일본의 경주라는 역사적 중요성 때문에 다른 현이랑 특별 취급하는거 같
                                    음. 명칭이 주는 뽀대말고는 별 실속 없음..?!
1都(도쿄도) - 이게 참 애매함. 각 국 수도라는 점에서 도쿄 = 서울(막연하게) 인데.. 도쿄도 행정구역 뜯어보면 아님. 일단 
                    도쿄도가 도쿄23 특별구 + 다마지역(시 지역, 군 지역) + 도서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순수 도시라는 성격
                    에서의 도쿄는 도쿄 23구만 해당되는 거 같음. 즉, 서울특별시 = 도쿄도내 23개 특별구
                    도쿄도.. 이 명칭도 사실상 도쿄부, 도쿄현... 이런거랑 기능 같은거 같음. 단지 일본 수도가 도쿄니까 도쿄현.. 
                    뭐 이딴 걸로 명칭붙이지않고 도쿄도로 이름붙인거 같음.(앞의 오사카부나 교토부처럼) 즉 겉은 그럴싸해 보
                    이는데 실속은 그렇지 않은거 같음. 그냥 23개 특별구를 도쿄시로 묶지 다른 곳 처럼. 예를들어 \'오사카부 오
                    사카시 기타구\' 이렇게 하면 되는데 도쿄는 좀 이상해.. \'도쿄도 치요다구\' 바로 이런식.. 다른 곳과는 달리 도
                    쿄만 유일하게 \'도쿄도 도쿄시 치요다구\' 이런 식으로 명칭 안 붙이는게 좀 의아함

결론.. 도도부현(1+1+2+43)은 우리나라 ~道랑 다를게 없다. 뭐 43개 현 중에서 일부 현은 우리나라 남한영토보다 더 큰 현도 존재하지만..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