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제2벡스코\' 신축 사업이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건축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벡스코 옆에 짓는 제2벡스코 사업계획안이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 관문을 통과해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체 시설(연면적) 규모는 11만7984㎡로 계획안의 10만4010㎡보다 1만3974㎡가 증가됐다. 이는 지원·서비스·공용시설 등의 면적이 상향 조정되고, 당초 계획에 없던 업무·부대시설이 신설된 영향이다. 순수 전시시설(2만 ㎡)과 오디토리엄(극장식 회의시설)의 컨벤션(4500㎡), 지하주차장(6만1250㎡) 등은 계획안대로 통과됐다.
전체 사업비는 부산시가 제시한 계획금액(1693억 원)보다 21% 증액된 2050억 원으로 정해졌다.
부산시는 예타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조만간 제2벡스코 건축을 위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등 관련 절차에 돌입하고, 내년 초 설계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부산시 김경덕 국제협력과장은 "전시시설이 확충되면 기존 전시장(3만 ㎡)과 합쳐 5만 ㎡로 늘어나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또 서울 코엑스(3만3000㎡) 시설을 추월해 경기도 킨텍스(10만 ㎡)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제2벡스코 건립으로 대형 전시·회의 행사의 동시 개최가 이뤄지고, 오디토리엄(4000석)의 절반가량을 가변 좌석으로 설치해 공연·전시 등 다용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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