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안에 군이 있는 광역시는 인천,부산,대구,울산이 있습니다.

1.인천광역시 강화군
아무래도 섬이고 인천시내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그냥 다른 동네라는 느낌입니다. 북쪽에서 북한을 접하고 있고 대부분 군사관련으로 묶여 있어 개발도 먼 이야기

2.인천광역시 옹진군
짤은 없지만.. 옹진군은 사실 황해도 옹진군입니다. 황해도에 옹진반도 있어요. 분단되기 전에 백령도 포함 서해안 여러 섬이 황해도 옹진군이었는데 분단되면서 이 섬들은 남한 옹진군 본토는 북한.. 황해도를 경기도로 하기도 그렇고 인천에서 가깝고 여러 이유로 인천시에 포함.. 육로 연결도 안 되어 있고.. 인천시민들에게도 강원도만큼이나 먼 동네

3.대구광역시 달성군
여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패스..

4.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군은 뭐랄까 정상적인 군이 아닙니다. 읍만 4개나 되고 그 4중심지는 모두 지도 이쪽저쪽에 따로 놀고있고 인구는 이십만을 넘죠. 면적도 꽤 큽니다. 그리고 인구 밀집지 범서읍 같은곳은 울산 본시가지에 붙어있다고 해도 되고요..
만약 울산광역\'시\' 포함이 아니었다면 그냥 시가 되고도 남았을 동네입니다.(시 안에 시가 있을 수 없음)
제 생각에 울산보다 큰 도시인 대전,광주가 5개인데 울산이 6개 이상이 되면 이치에 맞지 않아, 울주군을 나누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5.부산광역시 기장군
여긴 원래 예전 양산군 소속인데 양산군 동쪽 5개 읍면을 기장군으로 부산에 편입시킨 곳입니다. 여기도 부산광역\'시\' 아래 있어서 기장읍만 인구 7만인가? 아무튼 인구로 치자면 군 레벨은 넘었죠.. 해운대구와 붙어있어 부산시내 연계성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정관면에 신도시라고 아파트 엄청 때려박고 있는데 인구 확 늘어도 군이름 계속 달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안그래도 부산시 전체로 보면 인구에 비해 행정구 너무 많다고(16개) 줄이자고 하는 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