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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본 우리나라 도시들,,,

뵤뵷~(61.34) 2008.11.29 20:20:10
조회 1028 추천 0 댓글 8




서울
 - 사람 완전 많음....
    어린시절 서울을 처음 가봤을땐,,, 넓은 한강을 보고 높은 빌딩들을 보고,,, 63빌딩을 보며,,
    와~~ 하던 기억이 있음...
    누가 머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인건 부정할 수 없을듯...

부산
  - 사실 부산을 가봤다기보단,,, 해운대를 가본게 정답일듯,,,
     군대고참이 해운대 산다길래 놀러갔는데... 생각보다 놀랐음...
     부산이라는 도시가 큰 도시인건 알았지만 그렇게 잘꾸며지고 괜찮고 매력적인 도시란걸 느낌..
     정말 매력적인 도시..

대전
  - 도시가 전체적으로 깔끔... 도로도 넓고 좋더라..
     서울, 부산처럼 심하게 북적거리지도 않고 딱 살기 좋은듯,,,

대구
  - 주변에서 흔히 하는말이 \'대구 여자가 정말 이쁘다\' , \'대구여자가 애교가 많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정말 대구를 가보니 이쁜 여자가 많더라 ㅡ_ㅡ;;
     말하는것도 경상도사투리가 귀엽고 좋더라... 

안양
  - 신도심와 부도심의 조화가 어색하다고 느꼈다... 주변에 안양, 의왕쪽에 사는 친구들이 많아 자주 가는곳인데
     안양1번가는 정말 놀기 좋은듯,,,

의왕
  - 그냥 안양 옆동네라는 인식만...

청주, 전주
  - 두 도시 모두 잠깐 들려본곳이라 큰 기억은 없지만,,, 
     약간,, 오래된 도시의 느낌을 받았다... 두 도시 모두 지역의 거점 도시이다보니
     도시안에서 약간 낙후된 번화가도 있고 그런 모습을 보니 도시가 오래됫다는 느낌을 받은 듯 ...

용인
  - 대한민국 난 개발의 상징... 엄청난 아파트들,,, 그리고 엄청난 교통체증,,,, 엄청난 부동산 거품...
     내가 생각하기에 최악의 도시... 삶의 질을 따지자면 아주 작은 지방의 도시보다 못한거같다...

성남(분당)
  - 분당은 하루빨리 분당시로 나오길,,,, 조금 웃기는 이야기,,,,
     대학 또는 군대에서 새로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할때 집이 서울인 사람들은 대부분 \'서울삽니다.\' 라고 하지 않고
     \'강남\', \'잠실\', \'서초\', \'영등포\'... 이런식으로 구로 이야기를 한다.... 물론 서울이 워낙 크고 서울의 구 하나가
     어지간한 시 보다 크기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분당사는 사람들은 절대 \'성남살아요\'라고 안하더라...
    \'분당살아요\'라고 해서 \'성남이요?\' 하고 물으면 \'네, 분당삽니다.\' 라고 대답하는 분당인들...
     차라리 강남산다고해라.....
     분당이 좋긴 좋다... 하지만 분명 좁은 시안에서의 이런 큰 지역간의 갈등은 분명 문제다...
    
과천
   - 정말 최고... 개인적으로 미래에 가장 살고싶은 지역중 하나이다..
      말이필요없을 정도로 좋다... 주변 시설도 좋고 , 교통, 교육, 환경.. 모든 면이 최고수준

진주
  - 강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도심 중심을 지나는 강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작은 도심을 가진 소도시였지만 그만큼 아기자기하고
     이뻐보였다... 야경이 특히 이쁘더라..

원주
  - 생각보다 큰 도시였다.. 몇 년뒤엔 정말 많이 발건할것 같더라...
     치악산에 있는 수많은 카페들과 레스토랑은 정말 이쁘더라.. 건물 자체도 이쁘고 카페에서 바라보는
     원주 야경또한 굉장히 아름다웠음.... 애인이 있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곳...

천안
  - 터미널 주변은 정말 서울정도의 포스를 뿜어주었다... 그러나 딱 그 한블럭뿐...
     개인적으로 향후 10년안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을 도시라고 생각...

제주, 서귀포
  - 관광도시답게 아름답다.. 하지만 언제가 부터 서서히 들어서는 아파트들을 보니 약간 씁쓸하더라..
     근데,,, 왜 제주에는 찜질방이 없는거냐??

통영
  -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린다고 한다... 막상 가보니,,, \'한국의 나폴리\'까지는 사실 약간 무리 스럽다고 느꼇다..
     하지만 분명 굉장히 좋았다... 특히 야경과 지붕들이 맘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통영과 속초가 바다에서 바라볼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것같다....
     바다에서 바라볼때 오손도손 모여있는 건물들과 뒤에 병풍처럼 솟아있는 산...
     홍콩의 높은 고층빌딩의 그 것과는 분명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매력적인 도시..
 - 부산, 전주, 진주, 원주

살고싶은 도시
- 과천, 부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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