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UNIST)는 16일 2009학년도 수시 합격자에 대한 등록확인예치금 수납 결과, 모집인원 350명 대비 96%(336명)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시합격자 가운데 과학고 90명, 외국어고 16명 등 특목고 출신자는 전체 30.3%(106명)로 나타났다.

올 9월 수시 2학기 전형에서 과학고 361명, 외국어고 58명 등 특목 고출신 419명을 포함해 총 2490명이 지원, 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등록 결과, UNIST는 개교 첫 해부터 KAIST나 POSTECH에 비해 손색없는 수준의 학생들을 선발함으로써 이공계 특성화대학 삼각축의 하나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무제 총장은 "개교초기에 과연 우수학생들이 얼마나 몰릴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이었다"며 "대거 몰린 우수한 학생들을 창의적 교육, 글로벌화 교육, 첨단융합학문 교육을 통해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글로벌인재로 육성해 세계 속의 UNIST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현철기자 jhc@newsis.com

드디어 울산에도 명문 국립대가 생기는구나~~ 부산대, 경북대 같은 지거국들을 한방에 보내줄 수 있는 카이스트에 견줄만한 대학이 드디어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지역 고교인재들을 타 지역 대학에 보내는 아픔도 드디어 덜어낼 수 있고~~ 명문도시로 거듭나는 울산 앞에 다들 무릎 꿇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