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또 \'迷宮\'으로
알알리그룹 보증금 납부기한 넘겨, 부지매매 계약도 불투명

부산시의 10대 핵심 비전사업인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또 다시 무산위기에 처했다.

개발주체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다국적기업 알알리그룹(AAG)이 당초 약속한 이행보증금 납부와 부지 매매계약 기한을 넘긴 데다 투자자 모집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부산시는 AAG가 이 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인 EBTC㈜가 법인 설립등기조차 안된 상태에서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졸속 추진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AAG 측은 부산시의 중재로 국내 재벌급 건설회사들과도 컨소시엄 참여 협상을 벌였으나 사업성을 이유로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회사인 EBTC㈜는 실시협약 체결 당시 법인설립등기도 돼 있지 않아 시가 유령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셈이 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가라앉나
2008-12-01 06:20:00 

11월 30일 부산항만공사(BPA)와 관련기관에 따르면 당초 사업 시행자인 BPA가 채권발행을 통해 직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자금난을 감안, 민자유치를 통해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 여론수렴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업 참여 의향을 보이는 건설사는 한곳도 없다.

조감도 설레발 -> 민자 0% 로 쫄딱 망함 -> 피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