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들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자신이 능력이 없으면 전문가에게 조력을 구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상인천, 하인천 지역의 개발 컨셉을 보면 마치 근대 문화의 재생과 복원을 테마로 잡은 듯 보였는데 말이죠

노면 전차를 설치하고 청일조계지의 주택가 풍경을 복원한다기에 기대했건만.. -_-

요새 보면 여느 지역과 다르지 않은 상업시설 개발에 지역 정체성에 어울리지도 않는 모노레일(디자인도 구림)을 설치한다고..

대체 누가 흔한 쇼핑몰을 보러 거기까지 갈까요.. 모노레일 타고 공장 구경하러 갈까요?

현재 남아있는 근대 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또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에 맞게 복원, 재생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네요

아기자기한 개항기의 도시분위기를 연출해낸다면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던 매력에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지 않을까요

무조건 개발개발 화려하고 크게..보다는 컨텐츠와 역사에 주목하는 개발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화려한 놀이기구와 빌딩, 상업시설은 인천 다른곳에서도 충분히 만나게 될테고 경쟁력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