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와 영종지구 등에 리틀 시카고, 리틀 도쿄, 리틀 노르웨이 등 세계 주요도시를 축소해 옮겨놓은 것과 같은 글로벌시티가 추진된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지구 운북레저단지 274만㎡중 인천도시개발공사 소유의 부지 6만㎡에 조성되는 중국어마을에 중국투자자가 1억달러 이상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왔다. 이에 따라 한·중·일 자본을 중심으로 학교·병원·호텔·레저 분야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의 축소판 건설이 추진된다.

경제청은 미 시카고의 개발사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송도 5·7공구 6만㎡가량에 리틀 시카고를 조성, 시카고의 학교·병원·호텔 및 각종기관을 유치키로 했다. 특히 경제청은 리틀 시카고를 추진하는 개발사업자가 영종지구를 원할 경우 영종도의 유보지를 사업대상지로 확보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입구의 아암도에 추진중인 아암물류단지 1단계 155만㎡중 16만㎡를 활용, 수산업 및 선박부품 분야 임가공 업체를 대대적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손잡고 리틀 노르웨이를 조성한다는 전략도 마련중이다.

또 미 로스앤젤레스의 다운타운거리와 같이 아파트 중심의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일본식 특색있는 거리를 중심으로 리틀 도쿄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창복 경제청 서비스산업과장은 “리틀 시카고와 리틀 노르웨이가 성공할 경우 리틀 런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리틀 시카고 ㄷㄷㄷㄷㄷ

기대된다

근데 왜 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