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김해경전철, 경전선, 동해남부선...... 뭐 일부는 개통된것이 있겠지만 이거 다 개통되려면 얼마 걸리는지 아냐?

그리고 동남권신공항은 언제쯤 건설한다는 이야기도 없고.

뭐 그런걸로  광역권 운운하는거 좋은데 먼저 광역圈에 대해서 제대로 짚고 있는지 부터가 의문이다.  사실 광역권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헤쳐모여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아무리 철도를 깔고 고속도로를 깔아놔도 마창진은 마창진대로 양산,김해는 지대로, 부산은 부산대로, 울산은 울산대로 노는게 현실 아닌가? 

만약 부산을 중심으로 권역을 구상하고 있다면 부산으로 몰려 들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어야 해.
이게 서울과 큰 차이일 수밖에 없는게 부산에게는 주변 경남 도시들을 통합할 수 있는 매개체가 있냐는 거다.
뭐 방안은 여러가지가 있는게 부산에 기업본사들을 대거 유치, 부산or 울산or경남에 흩어져 있는 공기업 이전을 부산에다 몰빵을 시킨다거나 홍콩에 버금가는 거대 상권을 구축한다거나가 아니고서는 어렵다.

즉 부산은 부산대로 돌아갈 수 있는 논리가 필요로 한다는 뜻인데 이건 방송, 문화, 사회, 교육 방면에 있어서 개개의 구성원들에게 삶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오매불망 서울만 바라보고 있어서 서울로 갈 생각들을 하지 부산으로 모여들 겨를이 없다. 

이런데 단순히 교통만 연결을 하면 부산권이 탄생하겠다고??

2010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도 2015년으로 지연. 경전선은 2017년..--- 실제로는 2020년을 넘어갈수도 있지... 
 
부지철 1호선이 생기고 나서 지금껏 지어진게 뭐냐... KTX가 굴러다는거 (그것도 재래선) 부지철 2, 3호선 -- 몇십년 동안의 결과물이 이거라면 한 20,30년 지나도 대충 답 나오지 않겠냐??

이런 상황에 대한 답이 없으면 부산권은 그냥 망상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