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재미로

어렵게 사시는 산동네 판자촌사진을 올려놓고

낄낄거리고 있을때,,,

정작 거기 사시는 분들의 어려움과 고통은 생각해 보셨나요??



산동네 판자촌에는,

하루벌어 하루먹고,, 라면값도 겨우벌고, 경제위기로 그나마있던 일용직도 없어지고,
병으로 쓰러진 할머니 병수발로, 학교도 못가는 중학생 가장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분도  보통체력으로는 한번에 다 올라가지 못할정도의 계단위 언덕위 판자촌에서
겨울에 찬물로 겨우 세수하고 단칸방에 사십니다.   (중풍을 맞아서 집안이 풍지박살났습니다.)
몇 백원짜리 마을버스도 못타고다니면서 지팡이를 짚고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그 분들의 육체적, 경제적 고통에  당신들의 장난스런 놀림은 ""정신적고통""까지 더해줍니다.


이런사실을 알면서도 판자촌 산동네 사진을 올리면서 놀리고, 낄낄거리는 분들은 "악플러"가 아니라
인간의 양심을 팔아먹은  " 악마 " 입니다. 

님들이 판자촌의 더럽고 냄새나는 골목을 손가락질을 하고 놀리는
이순간에도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은  그 골목을 다니면서 독거노인들에게 물을 끓여서 머리를 감겨줍니다.  

제발 판자촌 산동네 사진 올리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