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명품도시’로 책에 올랐다

창원이 희망도시 꾸리찌바, 미래도시 두바이, 인간 중심 도시커뮤니티 코펜하겐, 예술도시 비엔나 등과 어깨를 견주는 ‘명품도시’로 책에서 소개됐다.

‘명품도시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매일경제신문 최은수 팀장이 발간한 책에는 풍(豊-풍요로운), 화(和-조화로운), 격(格-품격있는)이라는 3가지의 키워드로 돈과 상품, 인재가 세계로 뻗어 가는 원심력, 반대로 3가지가 지역으로 몰리는 구심력을 동시에 갖춘 명품도시 비전을 담고 있다.

△세계는 명품도시 경쟁중 △명품도시의 시대 △원심력과 구심력의 도시 △명품도시를 향하여 등 네 파트로 구성된 이 책에서 창원은 현재 진행중인 정책중 ‘풍-화-격’을 구현한 사례와 노하우가 20여곳에서 소개됐다.

저자는 2006년 제정된 ‘창원비전 2020’과 ‘창원발전 5개년 계획’을 싱가포르 콘셉트플랜에 견줘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 밑그림을 만든 것으로 평가했다. 창원페스티벌과 철새축제는 축제도시 일본 삿포르편에서 우수사례로 인용됐다.

특히 120~129쪽 ‘한국에도 명품도시가 출현하고 있다’에서 시민행정, 에코타운, 물길을 바꿔 조성된 포스코특수강 공장부지 등 타 명품도시에 걸맞는 정책을 담고 있다. 두대동 ‘더시티세븐’은 미래도시 두바이에 견줘 ‘콤팩트 시티’ 사례로 꼽았다.

저자는 다양한 원심력 정책과 함께 ‘기업명예의 전당’ 등 기업인을 춤추게 하는 기업사랑운동, 산업클러스터, 마산·진해와 연계한 교통네트워크, 빼어난 공원 시설과 녹지, ‘1개동 1개 스포츠파크’ 등은 외부의 돈과 상품, 인재를 끌어오는 구심력의 정책 사례로 평가했다.





이런 결과를 보면 아무리 도시의 하드웨어가 잘 갖추어져있다고 해도 그것을 활용을 못하면 아무소용없는 것이다. 정말 도시다운도시를 꿈꾸는건 도시의 각 근린주구마다 주민참여가 잘 이루어지고 자기가 사는곳에 자부심을 가지며 스스로 가꿀려는 노력이 진정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거 같네요..거기에 창원시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도시인거 같네요...


기사출처는 매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