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북부의 신흥 비즈니스타운인  CTBA (쿠아트로 토레스 비즈니스 에리어)
여의도에 건설중인 국제금융센터빌딩들을 연상케 하는 사진의 4개의 스카이스크래퍼의 높이는
각각 250m, 249m, 236m , 223m이다

북미의 토론토, 유럽의 마드리드, 아시아의 뭄바이와 상하이는 각 대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들이다.

그중 어느새 밀란이나 프랑크푸르트,암스테르담,취리히 등을 제치고 유럽 3대 경제도시의 자리를 꿰차버린 마드리드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바라자스 국제공항은 시설과 편리성면에서 뮌헨공항과 더불어 유럽 최고의 공항으로 꼽히며, 연 이용객수는 이미
유럽의 3대 허브공항으로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을 바짝 뒤쫓고 있다..

EU와 유로화출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으며  남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페인 경제와 더불어, 마드리드도
2012년 올림픽유치에 도전하여, 결선투표에서 런던,뉴욕,파리,모스크바와 경합하며 3위를 차지할 정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 기세를 몰아 2016년 다시 한번 올림픽 유치에 나섰고, 전  IOC의장 사마란치의 영향력과 남유럽권국가들 및 역사적,언어
적 특수관계인  중남미 IOC위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현실적인 가능성면에서는 오히려 시카고를 앞설 정도
라 한다.
 
대륙별 순환개최에 대한 불문율도 올림픽의 고향이자 전체 IOC위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럽만큼은 예외라고 하니.. 
어쩌면 2016년 올림픽은 또 다시 유럽으로 넘어갈지도...

지난해 탑승객수 기준 유럽의 100대 공항....
몇년전까지만 해도 10위권 밖이었던 바라자스공항은 스키폴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프랑크푸르트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어쩌면 올해 역전이 가능할지도...
한편, 세계의 중심허브 답게 런던의 5개 공항들이 모두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