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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VS 지방소재 대학순위변화 [삭제금지]

진실(220.92) 2009.12.30 22:52:30
조회 1794 추천 0 댓글 22


<H3>대학순위변화</H3>

 

참고로 어느 분이 사회발전에 따른 대학순위변화를 조사한 것을 인용합니다.

1950,60년대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연세대, 고려대, 이대가 그 밑이었다.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등 국립대 모든 학과가 들어가기 어려웠지만, 연대상대, 고대법대 외의 연고대 마저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고, 지방의 동아대, 영남대, 조선대의 법대등이 연고대이외의 서울사립대들 보다 훨씬 들어가기 어렵고 선배진이 좋았다.


1970년대 산업발전이 수도권과 남동임해권으로 몰리면서 전남대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금오공대등 국립대가 많이 생겨났고, 서울 사립대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서울대가 독보적으로 앞서가고, 육사, 부산대, 경북대, 연세대, 고려대, 이대가 뒤따르고, 항공대가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대 중반이후 남동임해권에 있던 대기업들이 망하거나 수도권으로 이전되었다. 이로 인해 80년대 말부터 수도권 인구집중화가 일어났다. 같은 시기에, 과기대와 포항공대가 생겼다. 수도권 집중화로 부산대, 경북대가 연세대, 고려대에 뒤지기 시작하고, 전남대는 더 많이 떨어져 내려가고, 수도권 사립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서강대가 두각을 나타냈고, 한양대공과 성균관대문과, 한국외대가 전기대학에서 떨어진 이들중 최고 실력자를 후기에 받아들이면서 후기 명문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부모님들 인식이 많이 바꾸어, 딸을 남녀공학으로 보내는 부모님이 늘면서, 이대등 여자대학이 하락하기 시작하고, 특히 지방명문여대였던 효성여대, 부산여대등이 타격을 더 많이 받기 시작했다.


1990년대 들어 수도권 인구 집중화가 가속화 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자녀를 서울로 대학을 보내기가 쉬워지면서, 지방에 위치한 대학들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지요. 전남대는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에 뒤지게 되고, 부산대, 경북대도 연세대, 고려대와는 더 이상 비교되지 않는 수준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대우가 지원하던 아주대가 한때 두각을 나타내고, 90년대 초반 삼성 지원이 들어오기 전까지 성균관대가 잠시 떨어졌었다. 육사가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지요.


1990년대 말 IMF가 일어나면서, 국립대 및 지방에 위치한 대학이 다시 잠시 올라갔다. 서울에 있는 대학 중에서도 시립대등 공립대학이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국민소득을 올라가도 실제 물가가 많이 오르고, 지방에 기업이 모두 서울 집중화되고 땅값도 서울만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고 빈부격차도 심해져서, 지방 국립대와 서울사립대가 동시에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방사립대는 많이 추락하게 되었다.


50년간 전체적 흐름에서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90년대 SKY로 자리를 굳히고, 50,60년대 앞서던 부산대, 경북대등이 연고대에 확실히 뒤지게 되고, 올라오던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도 넘을 수 없는 선처럼 그어진 시기이다.


90년대 또한 지방에 있는 대학이 몰락하면서, 영남대, 동아대, 조선대등이 서울중위권대학에도 뒤쳐지게 되기 시작한 때이고. 후기명문이었던 한양공대, 성균관문과, 한국외대 중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한양과 성균관이 성공한 경우이고, 한국외대가 이들에 비해 실패한 경우이다.


80년대부터 시작된 여자대학의 인기하락으로 90년대 많은 여자대학이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하면서, 90년대 중반이후 남은 여자대학이 몇 되지 않아서, 여대가 다시 인기를 얻었다.


SKY는 현재 고정이 많이 된 상태이고, 그 이하로는 어느 정도 변동이 계속되고 있다.


사시에서 한양대, 성균관대가 SKY와 함께 2000년 이후 5위를 굳게 지키지만, 2002년 부산대가 성균관대를 제끼고 5위안에 들었고, 행시에서도 부산대, 이화여대가 한양대, 성균관대를 깰때 많고, CPA에서는 서강대가 성균관대를 부산대, 이화여대, 경희대가 한양대를 제끼는 경우도 2000년 이후 많았다.


공대의 경우, 선배진등에서 한대공대가 연세공대나 고대공대를 제끼는 경우가 많다.


공대출신 임원 승진등에서 한대공대, 인하공대가 연세공대나 고대공대를 제끼기도 한다. 2002년에서 2007년 주요대기업 전체 임원승진에서는 부산대가 서울대다음 2위로 연고대를 제낀적도 있고 대체로 매년 부산대가 2-5위로 연고대중 하나를 제끼는 경우가 많다, 2007년 삼성전자 전체임원직 수는 1위가 경북대, 2위가 성균관대로 SKY를 제꼈고, 삼성중공업 임원 1위는 부산대, LG전자 1위가 서울대,  2위가 부산대, 3위가 경북대로 연고대를 제끼는 등이 있지만, 임원의 경우 거의 70,80년대 졸업자들의 경우라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결론을 말하면,

90년대초까지 지방 국립대는 서울 연고대를 못가는 지방의 우수인재들이 대거 들어가

그때 선배들은 매우 우수하며,

그때에는 서울 대부분 사립보다 나았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돈이 많지 않아 등록금이 고등학교보다 조금 비싼 수준으로 매우 낮았던

국립대가 들어가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한 과에 재수생, 삼수생이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장학금도 많이 주어 4년 동안 2백-3백만원의 등록금 만으로 졸업한 사람도 많지요.

대학도 세월에 따라 변화고

벌써 20년 가까이 지나 두번이나 강산이 변했으나,

지방 국립대 선배들의 자부심 및 자긍심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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