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부산토박이이고 살면서 경상도밖으로 나가본적이 없었음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강남에 살짝 들렀거든

갤러리아 지나서 청담 명품거리 쭉 걷는데
걍 ㅈㄴ세련됐고 건물도 다 이쁜거임
와.. 이게 스울인가 이 생각하면서

ㅈㄴ외국온것 같고 일때문에 들른거긴한데
관광객처럼 두리번거리면서 다녔음

또 저녁에 경기남부로 내려가야했거든
그래서 분당에서 환승을 하게 됐음

난 청담 거리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지하철타고 가면서 기대 많이했음

근데 딱 역에서 올라오자마자 개씹똥꾸릉내 나는 거리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부산보다 20년은 낙후된 거리인거임 ㄹㅇㅈㄴ 충격적임
부산외곽 양산보다도 진심 한참 떨어짐

이딴 개씹쓰레기동네가 꼴에 수도권이라고
부산개무시했던거 생각하면 열받음
강남조무사는 할줄알았는데 왜 서울사람들이
경기도민 개무시하는지 이해가 한번에 갔음

근데 분당은 진심 학군도 좆구리고
미관도 어디 중국연변 같고
미세먼지도 ㅈㄴ심한데 왜 집값이 높은거임
이해가 안되네

뭐 내가 찍은 직찍 사진이나 보고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