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도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이 도입된지 1년정도 되가네요.

몇달전만해도 시내 중심가 정류장에만 도착안내판이 있었는데 이제는 웬만한 정류장에는 설치되어 있는듯....

어떻게 보면 시에서 돈이 남아도는것 같기도 하고....( 들리는 말로는 진짜 남아돈다고함...=_=;;)


-아... 그리고 지난주에 구미에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1. 구미역... 크기도 크고 시설도 좋고 정말 부럽더군요. 포항역과 비교된다는...
   그런데 거기에 비해 버스터미널은 안습인것 같구요.... 아무래도 기차를 많이 이용해서 그런듯.

2. 시내의 좁은도로.... 처음에 구미시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포항도 구시가지 도로는 좁디좁은데
   구미시내 중앙로는 포항보다 더하더군요. 구미도 어서 구시가지를 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물론 새로개발된
   동네는 도로가 뻥뻥 뚤려있더군요 ㅎㅎ

3. 버스...구미버스를 이용해봤는데요... 티머니가 안되더군요.. 순간 당황, 암튼 버스노선은 엄청 많은듯
  하지만 배차간격이 너무 긴 것같고 도착시간안내시스템이 없어서인지 좀 불편했네요.
  
4.시가지가 넓은건지 .... 동네가 서로 너무 떨어져있어서 택시타면 돈 꾀나오겠더군요. 구미시내에서 인동가는
  버스탔는데 왜이리 빙빙돌아가던지... 덕분에 구미구경 한번 잘했습니다.ㅎㅎ

5.젊은 연령층.... 확실히 반도체, 전자중심의 공업도시다보니 젊은사람, 특히 여성분들이 많더군요. 
  철강도시인 포항과는 너무나도 이미지가 다르다는거 ... 암튼 이점이 가장 부러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