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도로 정비 전국 최우수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도로 건설’ 높은 평가
기사입력 [2011-11-15 10:50] , 기사수정 [2011-1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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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 김남중 기자] 전라남도는 2011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도로 건설’을 위해 보행자·자전거 및 농기계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 4차로 화단분리대 설치 및 상록수 위주의 가로수 식재 방법 개선, 개방형 방호울타리 확대 및 노선별 도로표지판 정비 등 도로 이용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방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서부터 공사,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왔다.

특히 지방도로 사업뿐만 아니라 ‘2011 F1경주대회’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및 ‘2012 국제농업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필요한 주요 간선망 연결 등을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왔다.

실제로 올 한해 지방도사업에 1730억원을 투입해 위험구간 개선, 미개통·해안도로 연결, 기준미달 교량 개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유치~이양, 무안공항진입도로, 신금대교 등 주요구간을 우선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했다.

서남해안 섬 지역에 대한 육상교통망 확충을 위한 신안, 완도~고흥, 여수권 섬 연결 및 미개통 지방도 연결 기반 마련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가고 있으며, 공사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공·품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명우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성과는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도로’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해온 결과”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중 기자 5555kn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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