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대도시 경제권 가속화에 따른 거점을 확보하고 철도 역사와 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신도심과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KTX 역세권을 개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역세권 사업은 KTX 정차역인 목포역과 여수역, 순천역 인근을 목포권(44만㎡), 여수권(31만㎡), 순천권(38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한다.

이곳에 권역별로 도시 개발과 환승센터, 상업·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춰 2017년까지 도심 개발 핵심 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용역비 3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사업 개발 계획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용역심의위원회에 KTX 역세권 개발사업의 심의를 의뢰하고 내년 3월 용역을 발주해 내년 연말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전남도는 "우리 지역은 철도역 주변이 오히려 상권이 침체해 있어 개발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목포는 임성지구 ( 신목포역 )까지 개발하니 기대해볼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