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노점상 철거는 동성로 정비 및 중구 일대 도심재생 사업의 일환임. 
긍까 노점상 철거와  이상화 시인 생가 정비는 별개가 아님.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
어쨌거나 노점상은 2008년경 철거되어 골목 안쪽으로 일부가 밀려났음.
각설하고,,,,
                                      
동성로와 이면도로 즉 골목길 모두 노점 불허. 나중에 협상에 협상을 거쳐
 생계형인 노점만 일부 동서로 가쪽으로 옮기고 규격화된 노점을 만듬 .

노점을 철거한 건. 동성로가 대구의 중심이란 것 이외에도 미관, 안전. 위생에서
노점을 허락해서는 해결이 안되기때문이었음. 일단 저 길바닥은 공공의 도로지, 사유지가 아니니까.

요건 길 복판 노점상 철거하고 바닥 새로 까는 공사중.
대구사람들 중 이때 허전하다고 느낀 사람들 많았을것임.
원래 대백앞은 노점상으로 꽉 차있는게 익숙했으니까.

이때 뭔가 어색하고 어정쩡했던 대백앞 촌스러운 분수대도 허물고
그 자리에 계단 겸,,사람들이 쉴수있는 현재의 무대를 만들었음.

근데 노점상들이 쉽게 물러날 사람들은 아니지.



노점상 다 걷어내고 바닥은 다 깔았지만 가운데 벤치 설치하기 전으로 보임.
노점상들 계속 노점하겠다고 시위중. 시민들이야 의견이 대략 반반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일단 대구 시내 한복판 노점을 생계로 볼 사람은 없지만 노점상 없애지말아야한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건  동정심이라기보다는 ,,불편하니까..노점 사라지면 교동시장까지 가야되니까..뭐 그런 정도..





나중엔 이렇게 노점상 아줌마 아저씨들 , 노점하던 길 중간에
앉아서 농성비슷하게도 했지만..
결국 물러날 사람 물러나고 일부는 동성로 변두리 노점으로 빠짐.
이때 \'동성로 노점상을 지킵시다!\' 운운하는 비현실적인 투쟁을 하는 곳도 있었지만 뭐 그건 생략.




대백앞 . 왼쪽이 노점상 있을때 오른쪽이 철거후.
규칙적으로 나무 심고 벤치를 설치했음.


이후 정비된 사진은 도갤에도 많으니까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