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목포자연사박물관의 육식공룡알 둥지화석 발굴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서울신문사에서 후원하는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직원 전문성을 활용한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 자체 발굴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 특별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의 예산 수반 사업 중에서 세출 절감, 세입증대, 축제 행사 절감, 공유재산 활용 등 각 분야별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절감한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총 207건의 예산 효율화 사례 중 1, 2차의 심사를 통해 총 33건이 선정 됐으며, 그 중 목포시가 직원 전문성을 활용한 문화재 자체 발굴 우수 사례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목포시는 관·학·연 협력으로 매장된 화석을 발견해 국내 자연사박물관 최초로 자체 인력을 이용, 세계최대 규모의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 발굴 복원에 성공해 지방정부 예산으로 전시품 구입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요즘목포 무슨상을 졸라게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