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제목만 보고 헐레벌떡 달려와 "영남권 1300만명을 위한 공항입지는 밀양뿐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반사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발걸음 하셨는데 싫은 소리 좀 해야겠습니다. 지난번에도 이 글과 비슷한 글을 포스팅 하였는데....

죄송하지만 신공항관련 글을 볼때 마다 솔직히 이런 ㅁㅊ 넘들 하고 욕이 나올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솔직히 그분들의 주장은 내륙의 도시 대구에다가 콘테이너항만을 짓자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바보들 아니십니까? 전 공항에 대해 그리고 항공기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솔직히 밀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경북 사람들 왜 하필 밀양을 지지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대구 경북분들은 포항정도를 지지하시는게 더욱 더 설득력을 얻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포항, 영천, 금호등으로 하고 싶은데 그건 본인들이 생각해도 불가능하다 생각하시죠? 대구공항,포항공항이 그모양 그꼴인데.... 또 반병신 공항을 짓자니 설득력이 전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대구와 부산의 대충 지리적으로 중간정도로 해야 어느정도 모양새가 갖추어 진다고 생각하지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독자적으로는 신공항 얘기도 못 꺼낼것 같으니 은근슬쩍 부산의 김해국제공항을 어떻게든 대구 근처로 땡겨오자는 도둑놈 심보 아닙니까? 대구시가 보기엔 김해공항 정도도 엄청 부러움의 대상이거든요.

그런데 부산은 부산광역시 관내인 가덕도를 주장하죠?. 대구광역시에서는 절대 할 수없는 행동이죠... 그러니 부산이 더욱 더 얄밉죠? 대승적인 차원으로 양보해서 그냥 중간지점인 밀양에다가 후딱짓고 마무리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죠?

어느 교수님이 그러시던데요!! 밀양을 지지하는것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한 거라고... 

하지만!! 우리 부산시민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수심! 양보하시지 마시고 이왕 주장하실거면 확실히 하십시요. 그런말 하시니 추해보이십니다. 양보라는 것은 강자가 약자에게 배풀어 주는 미덕같은 것인데... 어디서 그런 막말을 하시나요???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이 그러시면 곤란하죠!

교수님! 대승적인 차원에서 왜 망국적인 행동을 하시는지 조심스레 여쭤보고 싶습니다.

님들께서 그렇게 밀양을 지지한다고 하여 우리 나라 제 3, 4의 도시인 대구가 부산을 능가할수는 없습니다. 절대 불가능 하지요.

밀양시민, 경남도민 분들은 해당 지자체이니 그럴수 있다 치더라도 왜 대구사람들이 나서서 지역감정을 부축이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대구공항 이용하시면 되지 않나요? 아직 널널하잖아요. 도심에서도 가깝고..

근데 막상 이용하려니 무슨 항공편이 있어야 이용을 할껀데..

홍콩, 일본엘 가야하는데 항공편이 없을꺼에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인천이든 김해든 가서 출국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근데 왜 그럴까요? 님들 생각하시기에 대구처럼 큰 도시에 인근거리의 국제선노선도 전무한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발 생각좀 하십시요.

항공사들 바보 아닙니다. 절대로 빈 비행기 띄우지 않아요. 

대구 경북분들이 항공사에 울고 불고 해도 선심성으로 항공노선 만들어 주고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특히나 대구에 항공기를 이용할 승객이 어느정도 있다고 해도 외국인이 대구시에 특정 목적성을 가지고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그래서 항공사가 대구국제공항에서 발을 빼고 있는 거에요. 왜냐!!!!

돌아오는 비행기가 빈 비행기니까요. 해외에서 대구라는 인지도는 듣보잡 내륙 촌구석이라구요. 이해가 되시나요? 제발 인정할건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대구국제공항이 몰락하고 있는데 대구시민 경북도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그 공항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항공사를 유치하고 활성화를 시킬지 고민해야 할판에 남의 것을 훔쳐오자는 도둑놈 심보로 언론플레이 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그러면 안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놓고 당신네들 자식들에겐 그렇게 안가르칠거 아닙니까?

솔직히 그동네 언론들 한번씩 보면 진짜 부산이랑

맞장을 한번 뜨자는건지.... 어떻게 지방을 대표하는 언론사가 그렇게 무책임한 기사를 게제할수 있는지... 한심스럽습니다.

대구와 부산을 비교해보면......... 솔직히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그쪽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부산은 이미 국제적인 도시가 되어 있습니다.

인지도면에선 완전히 넘사벽이 되어버린지 오래에요.

두번째로 말씀드립니다. 제발~ 인정할건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밀양에 공항이 건설되어도 손해볼것도 그리고 잃을것도 없어요.

부산시민 모두 다 마찬가지 입니다.

부산시는요...... 밀양에 공항을 지어도 김해공항을 확장하던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신공항 건설할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자체 추진해라고 하시겠죠?.

부산시가 현 신공항사업에 빠지면 정부가 인정해 주려고 하겠어요?

우리나라 정치인들 문제는 많지만 그렇게 쉽게 욕들어 먹을 짓거리는 잘 하지 않아요.

내가 이번에 볼때 첨복 유치도 TK 출신 정치인들이 대구 경북도민들께 선심성으로 선물한 것 같은데.... 심판은 훗날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자녀들, 후손들이 하겠죠.

솔직한 저의 심정은 대구는 뭘 해도 안됩니다. 후진적인고 폐쇄적인 전형적인 내륙지방 마인드를 버리지 않는한은요. 

밀양에 공항짓다가 결국 공사중단 또는 개항연기 아니면 유령공항이 될 것이 눈 앞에 보이는데.... 왜 그렇게 망국적 행위를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산깍아서 공항짓는다? 공부좀 하세요... 아니 개념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해외토픽감이죠^^ 나라망신입니다.

다소 표현이 지나쳤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막말을 서슴치 않는 그분들의 글을 보시면) 저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날이 이제 많이 선선하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