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달리는 적자철' 부산~김해 경전철] 승객수 끝없는 추락…

ddd(118.41) 2011.12.13 19:23:44
조회 48 추천 0 댓글 0






<H3 id=articleTitle class=font1>[\'달리는 적자철\' 부산~김해 경전철] 승객수 끝없는 추락… 정부 보전안마저 자동폐기 기로</H3>
부산일보| 기사입력 2011-12-09 11:06 기사원문

20111209000119_0.jpg
20111209000120_0.jpg
20111209000123_0.jpg
부산~김해경전철의 \'MRG(최소운영수익보장)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다. 김해시가 각종 수요창출 방안을 내놨지만 지난 9월 개통 이후 승객은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정부 예산으로 경전철의 적자를 보전해 주기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도 국회 파행으로 표류된 상태다.

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다 국회 파행이 내년 총선까지 이어질 경우 법안 자체가 자동폐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수요 창출 백약이 무효

공무원 이용 의무화 등
시 활성화대책 무용지물


MRG 폭탄 째깍째깍

승객, 예측치의 20%도 안돼
연 350억 부담 현실로


정부지원안 헛바퀴

예산으로 경전철 적자 보전
국회 파행에 논의 중단



■승객수 \'끝없는 추락\'

9일 경전철 운영을 맡고 있는 부산~김해경전철운영㈜(BGM)에 따르면 개통식을 가진 지난 9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3만 723명이 경전철을 이용했다. 그러나 이후 계속 줄어 10월엔 3만 431명, 11월엔 3만 명으로 감소했다. 겨울에 접어든 이달 들어선 하루 평균 승객이 2만 명대로 줄어든 상태다. 지난 7일엔 2만 9천714명이었고 6일엔 2만 8천938명, 5일엔 2만 8천219명 등으로 계속 2만 명대에 머물러 있다. 이달 중순부터 중·고등학교 방학이 시작돼 승객수는 더욱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승객이 당초 수요예측치(하루 17만 6천명)의 20%인 3만 5천명일 경우 김해시가 연간 부담해야 할 MRG는 320억 원이다. 그런데 승객이 2만 명대로 떨어져 그대로 유지된다면 350억 원으로 늘어난다. MRG는 1년에 한번씩 정산되며, 첫 정산은 2013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수요창출 \'백약이 무효\'

김해시는 개통 초기 승객 수가 당초 예측에 턱없이 못미치자 수요창출을 위해 경전철 운행구간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에게 경전철 이용을 의무화하는 등 서둘러 대책을 발표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김해시는 경전철 개통 1년 안에 승객수를 하루 5만 명으로 늘리겠다며 역세권 개발 대책까지 내놨지만 승객 수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BGL)과 운영사인 BGM은 김해시와 비교하면 느긋하다.

BGL은 지난달 11일부터 10일까지 시민을 상대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는 경전철 사진공모전\'을 연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홍보활동을 않고 있다. 승객유치에 적극 나서야 할 BGM도 소극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결국 김해시는 내년에 1억 2천만원을 들여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유일한 희망마저 가물가물

부산~김해경전철의 적자보전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철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지난달 9일 격론을 벌였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상임위 소회의실에서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이 출석한 가운데 이 법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으나 소위 위원들 사이에 "김해 경전철의 경우 정부주도 시범사업이었던 만큼 정부가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와 "지자체 사업을 정부가 적자보전 하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소위는 개정안을 추후 재심의키로 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한나라당 강행처리로 여야가 대립하면서 논의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다.

김해시 관계자는 "승객이 줄어든 만큼 MRG 부담은 더욱 커져 걱정인데,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법률 개정안 논의마저 중단돼 답답하다"면서 "MRG 폭탄이 현실로 닥친 상황에서 더이상 내놓을 대책조차 없으니 큰 일"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AD 아고다 호텔 8% 할인쿠폰 받기 !! 운영자 24/06/19 - -
290360 근데 원주애들은 이제 뭐로 어그로끌거임? [2] ㅡㅡ(14.43) 12.01.30 54 0
290359 2030년 우리나라 이끌어갈 3대도시 서울 수원 인천 [92] ㅋㅋ(203.226) 12.01.30 561 0
290357 대구환승센터는.. [8] 푸히히(125.182) 12.01.30 133 0
290354 대구vs부산 순수 건축비로만 따지면 대구가 더높지 [6] ㅇㅇ(112.140) 12.01.30 140 0
290353 그렇다면 국내 최고층 오피스는 여의도네....?^^ [6] SEOUL(124.197) 12.01.30 165 0
290352 똥부산놈들은 왜케 하나같이 말귀를 못알아 잡수실까? [5] ㅇㅇ(112.140) 12.01.30 63 0
290351 지방 2위교차로 자랑하는 충주건대병원사거리 [4] 쌸를리(118.44) 12.01.30 156 0
290349 대전 시청 주변.. [2] 뒷감당(115.20) 12.01.30 213 0
290348 국내최고층 오피스인 338m 문현금융단지 최종 조감도? [5] 대박(114.70) 12.01.30 284 0
290347 대구야...복합환승센터는 [1] 대구답없다(121.174) 12.01.30 93 0
290345 롯데와 신세계 대전에서 복합테마파크로 경쟁치열 할듯. [2] 뒷감당(115.20) 12.01.30 152 0
290344 이거되면 ㅁ ㅁ (1.243) 12.01.30 41 0
290343 부산 촌놈들아 헛소리 하지말고 대구는 이제 일본역이랑 맞짱뜬다 [17] ㅇㅇ(112.140) 12.01.30 191 0
290342 가만보니 58.140의 닉 변천사는 화려했구나...ㅋ [1] wwe(124.80) 12.01.30 64 0
290341 왜이러지대구는? [6] 대구답없다(121.174) 12.01.30 116 0
290340 포항 우현동 [4] 간때문이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116 0
290338 롯데가 대전에 복합 테마파크 짓는다는데.. [3] 뒷감당(115.20) 12.01.30 121 0
290336 한국 일본 신도시 비교.jpg [8] ㅁㄴㅇ(183.78) 12.01.30 414 0
290335 대구 3호선 건설부채 시 감당의문 전면 재검토 [8] (183.101) 12.01.30 151 0
290333 대구 3공단, 염색업종 이탈 현상 가속화 [1] (183.101) 12.01.30 114 0
290332 안동의 영향력.. [3] ㅁㄴㅇㄹ(203.244) 12.01.30 112 0
290330 ㅋㅋㅋㅋㅋㅋ대구야... 답답하다 [9] 픽셔어어어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117 0
290327 흉노 왜구 열등민족 잡탕 똥대구 경북. [1] ㅇㅇ(121.145) 12.01.30 124 0
290325 울산하고 대구랑 시가지 별로 차이 안나네 [31] (183.101) 12.01.30 270 0
290324 부산 산동네 김해공항은 밀양이전이 답이다. 화영이꼭지(116.38) 12.01.30 68 0
290323 부산 산동네 촌년들 지롤하고 자빠졌넼 화영이꼭지(116.38) 12.01.30 39 0
290321 그 어디에도 6000억이상 투자했다고 찾아볼수없는 똥부산 신세계 [7] ㅇㅇ(112.140) 12.01.30 138 0
290320 대구인이 시가지라고 우기는 그곳 [1] (183.101) 12.01.30 134 0
290319 청주, 청원 지역 LG화학, 하이닉스 투자 소식 으엉(1.246) 12.01.30 128 0
290318 똥대구의 부촌과 도심 [5] ㅇㅇ(121.145) 12.01.30 124 0
290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조 하난 최강이네 [6] ㅇㅇ(112.140) 12.01.30 80 0
290316 부산은 대구시가지의 1/2크기, 울산은 대구시가지의 1/4크기다. [13] 캐스꼭지(125.137) 12.01.30 244 0
290315 ㅋㅋㅋ 여기봐라 [1] ㅇㅇ(112.140) 12.01.30 35 0
290314 대구 싸맬 타이밍.txt [13] 픽셔어어어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185 0
290313 아무리 봐도 6000억넘는건 없는데?장난하니?ㅋ [6] ㅇㅇ(112.140) 12.01.30 65 0
290312 병신이 센텀을 6000억에서 빼놓고 똥대구보다 작대ㅋㅋㅋ날조쩜 [10] 픽셔어어어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120 0
290311 잠시후 다녀올 중동의.ㅎㄷㄷ [5] ㅁ ㅁ (1.243) 12.01.30 197 0
290310 구미국가5단지는 조성도 하기전에 도대체 뭔 투자를 이렇게 많이 유치하나 [4] .(121.150) 12.01.30 185 0
290309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말이야... [5] 쥐2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149 0
290307 불쌍한대구 [3] zz(59.21) 12.01.30 106 0
290306 동대구역세권 핵심부지 동부소방서 이전할지도 모른다 [2] .(121.150) 12.01.30 233 0
290305 세계 최초 종합해양박물관 개관 zz(59.21) 12.01.30 108 0
290303 동대구역+환승센터 합치면 몇평인지 아냐?ㅋㅋ [2] ㅇㅇ(112.140) 12.01.30 77 0
290302 국내최대관심사 롯데잠실과부산롯데타운 100층대 건물 관광객 유입 효과는? [4] 재밌네(114.70) 12.01.30 160 0
290301 경기도에서 땅값 그나마 싼 지역이 어디냐? [1] ㅇㅇ(218.150) 12.01.30 660 0
290300 동대구환승센터 진짜 기대되는 사업이다...txt [2] ㅇㅇ(112.140) 12.01.30 85 0
290299 난 동대구역이 커지는걸 기대하는거지.. [1] ㅇㅇ(112.140) 12.01.30 63 0
290297 역시 우리나라 역세권은 서울-대구 양축이네 [4] ㅇㅇ(112.140) 12.01.30 109 0
290296 부산에서 신세계센텀은 한물간아이콘 100층대건물과 문현금융단지가 대세 [7] 재밌네(114.70) 12.01.30 273 0
290295 문현금융단지 복합개발사 '탄력' ㅋㅋ(59.21) 12.01.30 8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