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3.3㎡당 매매가격이 1천만 원을 넘는 지방 아파트가 2년새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지역이 올해 아파트 등 전국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28일 현재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을 제외한 지방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3.3㎡당 1천만 원 이상의 아파트 가구수는 4만9천63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말의 2만3천20가구보다 2.2배 증가한 수준이다.

실제로 3.3㎡당 1천만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2009년 12월 1만2천939가구에서 28일 현재 2만7천12가구로 2.1배(1만4천73가구)나 증가했다. 이어 같은 기간 경남 8천45가구, 충북 2천164가구, 충남 1천469가구, 울산 1천244가구, 대전 880가구 순으로 증가했다.




전체 4만9천630가구 중에 부산이 2만3천20가구..54.4%

다른지방 다합해도 부산하나보다 적은건 좀 심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