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산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도시중 하나구요

도갤에서 주로 까는 부산역 앞 풍경은 아무래도 부산의 대표적인 구시가지 초량인듯 한데 부산역이 생긴지가 오래되었고

도시니뉴얼이 안된 관계로 그렇게 보이는듯 합니다 요즘은 센텀시티나 해운대가 강남 못지 않게 잘 계발되었구요

산악지형상 좀 막혀보이긴 하지만 한국 제2의 도시답게 지하철  쇼핑 문회시설등이 잘 갖춰진편인듯 합니다

롯데부산본점이나 센텀 신세계는 서울의 유수 백화점에 뒤지지 않을만큼 화려하죠

부산은 부산 자체의 도시기능 이외에 울산에서 진주까지를 아우르는 영남 최대의 허브시티랄까?



대구 일단 여름에 정말 더웠던 기억이 나요

대구가 먹거리가 없다고 하는데 한여름 연탄불에 구워먹는 막창은 별미중 별미였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수성구 범어동쪽이 부촌이라고 하는데 사실 아파트로는 그렇지만 단독주택은 봉덕동 일대와 앞산 대덕식당 일대에 고급 주택가가 좀 있죠

달서구는 아파트로 도배를 해놓은 동네라서 그닥 정은 안가더라구요 복잡하구

서구와 북구가 상대적 낙후지역 인데 지하철 3호선이 계통하고 나면 좀 낳아 지려나?



인천같은 경우는 가까우닌까 자주가는편인데 예전과 현재의 인천은 천지개벽을 했어요

청라 송도 연수지구와 논현지구는 현재의 인천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곳인듯해요 세련미나 스케일은 광역시중 최고인듯

약점이라면 서울버프라는 인식이 강해서 크게 인정받는 분위기는 아닌듯 하다느게 좀

계양이나 검단 등 은 서울의 베드타운 성격이 좀 강하죠


광주는 구도심 금남로와 신도심 상무지구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양대축이죠

광역시 치고는 약간 소외된 느낌도 들긴해요  하두 주복 주복 하는 도갤 특성상 주복다운 곳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이기도 하구요

반면 발전이 좀 더딘 이면엔 쾌적성이나 활용 할만한 택지가 많다는 장점이 있죠 도시를 새로 니뉴얼하는 비용보다 택지개발을 하는게 비용면에선 절약되닌까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지할듯..



대전은 수도권의 버프와 지리적 요소 를 적절히 받은 운좋은 동네인듯

요즘 해운대니 수성구니 하는데 사실 대전 노은 지족 택지개발지구의 평균 단가에 미치지 못할만큼 비싼동네입니다

노은이나 둔산은  대전에서도 별계의 동네란 느낌이 들어요

업무지구가 발달한 둔산같은 경우도 광역시중엔 가장 세련된 동네인듯 하구요

다만 구도심이 상대적으로 너무 낙후되어서 편차가 심한편입니다


울산같은경우는 예전엔 그닥 공업도시 이미지와 탁한 공기 정도의 느낌이였지만

지금의 울산은 완전히 변했어요

특히 태화강이 예전의 태화강이 아니구요

방어진 이나 무령산 인근등 은근히 자연을 접할곳이 많은동네입니다

태화강 습지공원은 도시계획의 꽃이라고 표현하고 싶을만큼 잘 조성해 놓았구요

울산 롯데타운과 태화강을 끼고 지어진 주상복합 단지들로 인해 나름 근사한 스카이 라인이 나오는 동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