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일본만 자꾸 비교 하게 되는데 일본의 경우는 내가 중병이 걸려서 급히 치료를 받아야 할때

시코쿠의 도치시 에서 오사카나 동경까지 가야 할 일이 그닥 없습니다

왜냐면 대학처럼 의료시설 시술능력도 평준화되어 있거나 특성을 갖춘 병원이 많이 있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동경에 거주하는 환자가 오카야마의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길정도로 좋은 병원이 곳곳에 많이 있죠

우리나라는 일예로 화순에 전남대 암센타가 있습니다

시설 환경 최첨단의료시설이라고 자부할정도에요

근데 문제는 암3기환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서울의 삼성의료원이나 아산병원등으로 원정 치료를 갑니다

부산 대구도 현실은 비슷할거에요

대구나 부산에 아무리 큰 호화병원을 지어도 정작 까다로운 수술이나 중병에 걸린 사람들은 역사나 노하우 첨단 의료장비로 무장한 서울의 대형 병원을

따라 갈수가 없다는거죠

사정이 그럴진데 광역시이외의 중소도시 병원들은 어떻겠어요

대학과 마찮가지로 병원들도 살아남기 위해 자구노력을 많이 해야 할듯 싶네요

요즘은 양산의 부산대 병원이나 전대 화순병원등은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듯 해요

제 생각엔 백화점처럼 병원도 중소도시에 서울의 빅4 병원들이 좀 진출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서울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비용이나 시간이 곱절이 드는데..규모는 좀 작더라도 의료진들의 순환근무식으로 서비스나 노하우는 갖출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