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힐즈 서한 이다음이 계약기간 내 100% 완전분양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2천세대 규모의 차기사업을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의 '대박'예상은 지난해 12월 16일 모델하우스 공개 3일만에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이미 예견 됐었다.

당시부터 6천500여세대 신도시의 첫 분양이라는 기대감과 저렴한 분양가 및 완벽한 수요자 중심의 조건으로 살아갈수록 아파트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분위기속에 21;1(84㎡D)의 최고 청약율을 기록하며 실제 계약단계부터 프리미엄이 오가는 열기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후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구입하려는 4천여명의 청약자들이 대기하는 가운데 지난 4~7일까지 진행된 계약기간 동안 전 평형이 경산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한 순위 내 접수마감(100%계약)이라는 최근 들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성공을 거뒀다.

이에 따라 순위 접수를 못한 경산거주 시민들과 대구지역에 사는 일반순위 청약자들은 "프리미엄 주고라도 살 의향이 있다"며 부동산 업체를 알아보는 등 보기드문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현장에서 만난 한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구해 달라는 고객이 많아 팔 계약자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펜타힐즈 서한 이다음은 입지에서부터 비전, 제품, 저렴한 분양가, 분양권 전매 가능까지 최상의 조건에 발코니 확장 무료시공, 중도금 60% 무이자융자, 계약금 10%만으로 입주 등 무엇하나 흠잡을 것 없이 완벽하게 수요자의 이익을 높인 것이 대성공을 거둔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분양을 맡은 대영레데코 김대엽 대표는 "시지생활권, 사월역세권 중소형 대단지라는 장작불에 펜타힐즈 신도시비전이라는 기름을 부은 양상"이라며 "펜타힐즈 6천500여세대 신도시의 첫 분양인 만큼 품질은 높이고 분양가는 낮춰 수익의 많은 부분을 수요자의 프리미엄으로 양보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펜타힐즈 신도시를 처음 구상하고 실행에 옮긴 중산도시개발 이석환 부사장은 "앞으로 펜타힐즈에는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므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번 결과와 열망을 토대로 1차보다 더 큰 규모의 차기사업을 연내로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펜타힐즈에는 지역 방송사인 TBC가 사옥을 이전하기 위해 이미 신사옥을 건설할 부지계약 체결을 끝냈으며 빠르면 오는 3월께 2차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2~3년 후에는 이곳이 대구 시지·경산 인근이 아닌 새로운 신도시 '중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