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현재 16여만명)에는 화성동부경찰서가 있습니다.

이웃 화성시(현재 60여만명)에 화성서부경찰서가 2008년에 개청하면서 오산,화성 치안을 담당하던 화성경찰서는 화성동부경찰서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이때에도 오산시민은 8만4천여명 오산시민의 서명을받아 청와대,행정안전부,경찰청,등에 청원도했으나 이해 당사자인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서 명칭은 소재지가 어느 지역에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치안수요나 치안지표를 따져야 한다”며 “명칭 변경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으나 경찰서 추가 신설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합니다.

 △새로신축중인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시청에서 직선거리로500m이내에 신축중인 화성동부경찰서는 뒷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앞쪽은 오산시 중심거주지역인 운암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신축중인 화성동부경찰서 청사정면

신축 화성동부경찰서 좌측(정면에서볼때)으로 3km에 화성 동탄시(인구10 여만명)가 동탄시옆에 화성시 태안읍(인구 8 만여명)이 있습니다.

*동탄시 행정구역면적은 오산시보다 조금 큽니다.

 △신축중인 화성동부경찰서 입구에서본 청사

바로앞에 오산시 중심가가 자라잡고 있습니다. 또 신축 경찰서 청사 우측 멀리보이는 아파트 너머에서 약3km에 평택시 진위면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오산시청앞에는 여러단체의 "경찰서 명칭변경"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오산 시청앞의 각종 경찰서 명칭변경 현수막들 입니다.(오산시 주요거리 사거리에는 이런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구요.)

*2008년 18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던 민주당 안민석 의원도(현2선의원)"오산경찰서"로 명칭을 바꾸겠다”고 했었는데 당시 화성경찰서 명칭변경문제는 오산지역 주요 현안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2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잠잠했던 이 문제가 다시 오산시청 인근에 신축 중인 화성동부경찰서 청사로 이전(올8월말)한다는 소식에 오산시 시의회에서  명칭변경안을 건의하면서 현재 오산시의 큰쟁점으로 부각되어 있습니다.

오산시 시의회(의장 김진원)주축으로 화성동부경찰서 명칭을 오산경찰서로 변경을 바꿔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10만 시민 서명운동 전개와 가두시위를 포함한 대규모 집회, 단식농성 및 삭발투쟁,.또 현재 신축중인 청사 진입로 차량봉쇄 등 강경투쟁도 불사 한다는데....오늘 주일 제가 다니는 교회(오산 침례교회)에서도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중이구요. 

그렇지만 화성시민의 고충도 있습니다.인근 오산시면적보다큰 동탄시(동탄1,2,3동/10여만명),태안읍(병점1,2동,진안동/8만여명)시민들은 경찰행정관련 업무는 직선거리로만 28km떨어저있는 화성시 신남동(남양근인)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여기에 또,오산시 서쪽방향으로 2~4km떨어진 정남면(1만3천여명),양감면(4천여명)시민도 환경은 비슷한 여건입니다.

*개인적 의견은 오산시에서 일정지역의 경찰행정및 치안구역을(동탄,태안) 화성동부경찰서에서 함깨 맏는조건으로 "오산(화성동부)경찰서"로 명칭을 개정하면 어떨까요? 오산+화성인구 반반씩 치안수요를 나눈다면 화성서부경찰서의 광범위한 치안행정에 숨통이 트일거구요.이후 화성시에 제2의 경찰서가 신설되면 당연히 "오산경찰서"로 변경해야 하겠죠~

 *다른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그소재지 명칭을 쓰고있지만 오산시에서는 "화성동부"란 경찰서 명칭을 쓰고있는것이 화성시의 일부란 느낌을 받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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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도상으로나 역사상으로나 화성 땅이 잫아 안그래.... 오산은 동서북 화성에 쌓여 인다.
경찰서. 교육청등등 아직도 전부 화성의 영향권에 있을 수 밖에 없어... 오산시 땅덩어리가 지금의 3배이상 늘어 나지 않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