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의 행정체계가 너무 광범위하고 오래되어 실질 생활권과 불일치한다고 판단해서

1895년 조선 후기 갑오개혁 당시 행정구역을 개혁하면서 실질 문화권을 기준으로 개편한 23부

경기도

서울권 (한성부) : 서울 성남 고양 의왕 의정부 동두천 구리 남양주 하남 광주 포천 파주 양주   [서울 경기 북동부권]

인천권 (인천부) : 인천 김포 강화 부천 안양 시흥 안산 군포 광명 과천 수원 화성 오산 [인천 경기 남서부권]

경상도

부산권 (동래부) :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양산 김해 거제 기장  [남동해안권] - 동래는 현재의 부산의 일부임

대구권 (대구부) : 대구 달성 경산 칠곡 성주 고령 구미 김천 군위 밀양 청도 영천 창녕 의성 [영남 내륙권] - 대구에 경상도 감영이 있었음

창원권 (진주부) : 창원 진주 마산 통영 고성 사천 합천 남해 진해 하동 함안 산청 [경남 서부권] - 당시 경남 서부 수부도시는 진주였음
안동권 (안동부) : 안동 영주 청송 영양 봉화 상주 문경 예천 [경북 북부권]  - 안동,예천은 경상북도 도청 예정지 (상주에 경상도 감영이 있었음)

 

충청도

대전권 (공주부) : 대전 공주 청주 청원 연기 부여 논산 계룡 천안 평택 보은 옥천 영동 금산 [중부 금강권] - 대전은 충청도 감영 공주목의 일부였음

중원권 (충주부) : 충주 원주 음성 괴산 제천 단양 용인 여주 이천 안성 영월 [충북 북동부 남한강권] -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를 충주로 이관했음
내포권 (홍주부) : 서산 홍성 태안 당진 예산 보령 청양 아산 서천  [충남 서해안 내포문화권] - 홍주는 현재의 홍성군 (충남 도청 이전 예정지)


전라도

광주권 (나주부) : 광주 목포 나주 화순 영암 무안 함평 보성 진도 해남 강진 장흥 고흥 [광주 전남서부권] - 당시 중심지는 나주였음.

전주권 (전부부) : 전주 군산 익산 완주 김제 부안 정읍 고창 [전북 서부권] - 전주에 전라도 감영이 있었음

여순권 (남원부) : 여수 순천 광양 남원 임실 구례 곡성 무주 진안 장수 [호남 동부권] - 당시 전라도 동부 중심지는 남원이었음
제주권 (제주부) : 제주 서귀포 [제주도] - 원래 제주도도 전라도에 속해 있었음.

강원도

강릉권 (강릉부) : 강릉 평창 삼척 동해 속초 태백 정선 고성 통천 울진 울릉 [강원 영동권]
춘천권 (춘천부) : 춘천 철원 연천 홍천 가평 인제 화천 횡성  [강원 영서권]

이외에 현재는 북한 관할로 있는 지역

평양부 - 평양+남포+평안남도
경성부 - 청진(60년대 청진직할시로 승격했다 강등)+라선특별시+함경북도
함흥부 - 함경남도 + 함흥(60년대 함흥직할시로 승격했다 강등)

의주부 - 신의주를 포함한 평안북도
개성부 - 개성,사리원을 포함한 황해북도
해주부 - 황해남도
강계부 - 자강도 (현재 자강도 도청소재지)
삼수부 - 량강도 삼수갑산 (오지였던 삼수갑산으로 유배가던 것에서 삼수갑산이라는 사자성어 등장)

각 부는 1895년 행정구역 개혁할 때 실질 구역.
원주는 실질적으로 강원도가 아닌 충주권에 속하였고, 경기도 개성 역시 황해도 동부와 교류가 많던 시절이라

실질 생활권과 '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고 '도'의 관활범위가 광범위하여 각 부로 다시 개편했음..

각 시군은 지금의 행정구역으로 수정했음

지금의 행정구역보다 더 완벽한 거 같다. 행정구역 개편할 때 이대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